회원정보

레이어닫기

DP리뷰의 DMC-G7 풀 리뷰

lunic* | 07-07 01:54 | 조회수 : 6,056

 




 

 

 



동체추적 : www.dpreview.com/reviews/pa... 중 일부

자동초점

우리는 G7의 자동초점에 매우 강한 인상을 받았다. 이 카메라는 연속 자동초점 모드에서 초당 6매 (혹은 전자셔터 사용시 8매)의 촬영이 가능하며, 매우 인상적인 동체추적을 제공한다. 가끔은 화면을 한 번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카메라가 물체를 끈질기게 추적하도록 조작하는 데 충분하며, 당신이 찍고 싶어하는 그 물체를 실제로 따라간다. 이는 미러리스와 DSLR을 통틀어 동급의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에서 최상급의 성능이다.

기계셔터를 사용하여 촬영할 때, 연사속도는 고속/중속으로 설정 가능하다. 고속연사는 초점 고정의 8fps와 연속 자동초점의 6fps를 제공하며, 중속연사는 6fps 속도를 제공하지만 연사 중간중간에 라이브 뷰를 볼 수 있어 카메라가 어떤 물체를 따라가는지를 쉽게 알게 한다.

전자셔터 모드에서는 8fps에서 연속 자동초점이 가능하지만, 우리의 시험결과에 의하면 이는 카메라의 성능을 앞질러 간 것으로 동체추적의 AF정확도는 그리 신통하지 못하였다. 6fps 중속연사 세팅은 기계셔터를 사용할 때의 중속연사와 거의 비슷하게 동작하지만, 전자셔터의 메커니즘 때문에 종횡으로 움직이는 물체에 롤링셔터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DP리뷰의 이미지를 가지고 gif 합성. 6fps (프레임당 160ms)로 합성함.)

동체추적을 위한 우리의 추천 설정은 이러하다 : 전자셔터 해제, 초점우선, 중속연사모드 (6fps로 찍으면서도 프레임 중간중간에 라이브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슬프게도 G7의 버퍼는 RAW 13장에 불과하기 때문에 연사를 할 때는 JPG만을 이용하시라고 권하고 싶다. (역주 : 6fps로 2초 정도 burst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동영상을 찍듯이 누르고 있을 것이 아니라면 13매도 나쁜 버퍼는 아닙니다.)

-------------------------------------
결론 : www.dpreview.com/reviews/pa...

해당 링크의 결론 부분을 번역하였습니다. 다른 부분은 직접 링크에 들어가셔서 넘겨보시면 됩니다만
팝코넷의 G7 리뷰만 보아도 사실상 다 파악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결론 - 장점
JPEG - RAW와 JPG 모두 탄탄한 화질
4K 동영상
여러 관련 기능이 붙은 내장 wi-fi
4K영상에서 컷을 뽑아낼 떄 편리한 사전촬영 기능
촬영 후 재설정이 가능한 내장 RAW 현상
겁나 빠른 싱글AF
6fps에서의 인상적인 동체추적
잘 만들어진 그립
풍부한 외부 조작계

결론 - 단점
1/100s 근방에서의 기계셔터 쇼크에 의한 이미지 블러
생긴 것만 보면 버튼이 너무 많아서 실제보다 복잡한 카메라 같음
Q.메뉴가 너무 복잡함
(비활성시킬 수 있지만) 터치스크린 가상버튼이 화면 공간을 잡아먹음
Wi-Fi 세팅이 막막하며 필요 이상으로 복잡함
영상 촬영시 부족한 배터리
올림푸스 렌즈와는 동체추적이 별로임
ISO Auto의 작동이 너무 단순함

전반적인 결론

이 리뷰를 쓰면서 G7이라는 제품은 미러리스라는 특성을 강조하기보다는 보다 일반적인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지향한다고 전제하고 시작하였다. 물론 G7에는 기능이 많다. 터치패드를 이용한 측거점 설정이나 끊김없는 LCD/뷰파인더 전환 등은 어느 DSLR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기능이지만 G7의 형상 자체는 DSLR의 그것과 지극히 비슷하다.

때문에 타사의 뷰파인더를 탑재한 중급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G7과 동등하게 비교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캐논의 750D, 니콘 D5500, 소니 a6000, 후지 X-T10이나 올림푸스 E-M10과 비교될 것이었다. 이 중에 어느 것 하나 괜찮지 않은 카메라가 없다. 그렇기에 파나소닉의 동영상 촬영 성능은 타사의 걸출한 제품들과 G7을 구분짓는 비장의 한 수이다.

또한, 비록 뷰파인더는 없으나(또한 어떠한 외장 옵션도 없는) 삼성 NX500의 4k 촬영 능력도 G7과 함께 고려해 볼 만한 것이다. 만약 NX500보다 영상에서 뛰어나다면, G7은 매우 사용성이 좋은 카메라일 것이다.
 




















(사진 : G7 + 올림푸스 40-150/2.8, ISO200, 1/125s, f2.8 - 사무엘 스펜서 씨가 촬영)
그리고 센서 사이즈를 살펴보면, 마이크로 포써즈 시스템은 다른 APS-C급 시스템에 비해 38% 정도 작은 센서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같은 화각에서 렌즈들이 더 작아질 수 있으며 한편으로는 2/3스탑 정도의 노이즈와 심도표현을 손해보는 것이다. 그러나 마이크로 포써즈 시스템은 가장 잘 갖추어진 미러리스 시스템이며, 이는 다양한 화각과 다양한 가격대에서 넓은 렌즈군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손에 잡아 보기

특히 카메라의 설정들을 모두 통제하고 싶다면, G7은 손에 아주 잘 잡히는 카메라이다. 조작계의 갯수가 충분하며 손이 아주 크지 않다면 전부 편안하게 조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그러나, 조작계가 너무 많은 것은 처음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구입하는 사람들을 막막하게 하는 부분이다. 또한 물리 버튼, 액정의 가상Fn버튼과 Q.메뉴의 조합은 초급 유저들을 크게 반영하지 않는 듯한 느낌이다. 충분한 조작성과 사용자가 재배열 가능한 옵션을 갖추었지만 우아하지도 않고 최적화되지도 않은 느낌이다. 파나소닉이 한 발 물러서서 G7의 기능 중에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고려하여 보다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것을 보고 싶지만, 아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사진 : G7 + 파나소닉 14-42Ⅱ, ISO 6400, 1/20s, f5.6)

물론 진지하게 실력을 향상시키려는 이들에게는 G7은 휼륭한 상대이다. 마이크로 포써즈 시스템은 유용한 화각대에 다양한 렌즈들을 가지고 있고 (렌즈군이 다양한 것이 타사 제품과 바로 경쟁이 되는 제품이란 의미는 아니다.) G7은 실력을 올려 가는 유저들이 필요로 할 만한 기능들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 G7의 조작체계는 약간의 커스텀 세팅을 거치면 더더욱 유용해지며 메뉴얼의 '고급 기능'부분을 참고로 하면 카메라의 모든 기능을 끄집어낼 수 있을 것이다.

특기할 만한 것으로 G7은 동급의 카메라(DSLR과 미러리스를 통틀어)에서 최상급의 동체추적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성능은 파나소닉 렌즈를 이용해야 극대화되므로 렌즈군 선택이 조금 줄어들지만, 동체추적과 4K포토 모드를 이용하면 G7은 원하는 순간들을 아주 많이 담아 줄 것이다.

화질

전반적으로 G7의 화질은 매우 인상적이다. JPG는 일반적으로 쾌적한 색감과 디테일 묘사를 보여 준다. 고감도에서 노이즈 저감 기능은 매우 균형잡혀 있어, 노이즈 억제와 디테일 보존 가운데서 중심을 잘 잡고 있다. 모두에게 마음에 드는 색감은 없겠지만, 녹색-노란색 계통을 제외하면 매우 괜찮다.

보정폭이 넓은 RAW파일의 화질 또한 꽤 믿을 만 하다. 기본감도에서 DR이 높으며 최신 APS-C급 기종에 대해 센서 크기(2/3스탑)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진 : G7 + 파나소닉 14-42Ⅱ, ISO 6400, 1/100s, f5.6)
단 하나의 정말 나쁜 소식은 카메라가 1/100s 언저리에서 셔터 작동에 의한 블러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그리 심각하지 않은 증상이며(약간 뭉개지는 정도이며 잘 나온 다른 사진과 비교해 보아야 알 수 있게 된다.) 약간의 DR 저하와 롤링셔터 문제를 감수한다면 전자셔터를 사용하여 이를 없앨 수 있다.

동영상은 이 카메라의 진짜 강점이다. 4k 영상은 아직 대중적인 기능은 아니며 널리 퍼진 기능도 아니지만 4k로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은 1080p로의 후가공이나 크로핑, 정지영상 캡쳐 등의 유연성을 의미한다. G7은 4k 촬영뿐만 아니라 외장 마이크 장착, 포커스 피킹, 제브라 패턴 표시 및 사용하기 좋은 동영상을 얻기 위한 많은 옵션들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능들과 촬영 능력의 조합은 이 카메라를 매우 돋보이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G7은 어떤 면에서 자기 자신의 가장 고약한 적수가 된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매우 쓸 만한 제품이지만, 처음에 DSLR을 구매하기로 결정한 이들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그 가격대에 그 만듦새를 기대하는 것이지 조금 더 복잡한 조작계를 가진 조금 더 비싼 카메라를 판매한다는 것은 막 렌즈교환식 카메라에 입문하려는 고객들에게는 약간 부적절한 면이 있다. 아마도 보다 민감한 사진가들이라면 약간 돈을 더 얹더라도 보다 만듦새가 있거나 보다 쾌적하게 조작할 수 있는 카메라를 선호하게 될 것이다.

파나소닉의 다른 제품 - GM5나 GF7 - 들은 크기 면에서도 유리하지만, G7의 AF성능 같은 것들이 타사 제품을 사려는 유저들을 감동시킬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이는 당신이 동영상 촬영에 관심이 없을 때의 이야기이다. 아마도 G7의 제품주기가 끝날 무렵에는 다들 4k 촬영이 가능한 제품을 내놓고 있겠지만, 그 때까지 가도 모든 제품들이 G7만큼 동영상을 잘 찍거나 영상에서 스틸 이미지를 잘 얻어내지는 못할 것이다. 따라서, 렌즈교환식 카메라에 진지하게 입문할 사람이나 동영상을 찍을 작은 서브카메라를 찾는 사람들에게라면 G7은 동급 기종 중에 대단히 주목할 만한 물건이다.



★ lunic*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20438

접기 덧글 5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맨위로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