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여행사진 출품전을 하는데 한 사람당 한점만 출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의대/법대/약대 등 전문직 대학원만 있는 캠퍼스라서 무림의 사진 고수들이 출품한 가능성은 높지 않을거 같은데요.
상품이 너무 좋은거라... (물건이 아니에요 ㅎㅎ) 그냥 지나칠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제 사진 실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가늠해 보고 싶기도 하구요.

저도 나름 여행다니면서 사진 찍은게 많아서 일단 한점 출품을 하려고 하는데.. 도저히 고르질 못하겠습니다
심사 방식은 그냥 하루 3시간 딱 전시하고 그 사이에 일반 학생들이 와서 보고 투표하는 방식입니다.

즉 뭐랄까... 일반인들에게 '우와~ 잘찍었는데?' 하는 느낌이 어필되는 사진이면 좋겠죠?

제가 여행잡지를 많이 보는 편인데.. 여행 가서도 잡지 한켠에 실릴법한 사진을 찍는걸 목표로 보통 찍어요
그래서인지 수천장의 사진들을 돌려봐도... '우와~' 하는 느낌의 사진들은 없고 대부분이 사람사는 모습,
대중교통, 길거리 이런게 전부네요 ㅠ

자연풍경사진은... 많긴 한데 대부분이 추억팔이용 딱 그 수준이라...

순서는 제가 맘에드는 순서입니다.. 어떤 사진이 가장 '1등' 하기에 확률이 높다고 보시나요?
그리고 그 사진을 조금 보정한다면 어떤 식으로 하는게 좋을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모든 사진은 무보정이예요 (할줄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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