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파나소닉 제품을 처음 써본다는 점을 밝혀둡니다.
사진은 캐논 DSLR로 찍고 있습니다.
일주일 정도 써보고 간단하게 개인적으로 느낀 점 위주로 몇 가지 적겠습니다.



단점
1.필터 버튼이랑 iA 버튼이 다른 기능으로 할당이 됐으면 좋을 거 같음(좀 쓸데 없는 버튼이 있는 느낌)
2.전체적으로 후면 버튼 조작감이 약간 떨어짐(버튼 누른 느낌이 좀 안 나는 듯)
3.파일명에 날짜를 넣을 수 없어서 파일 관리하기가 나쁨
4.다이렉트 초점 영역을 ON으로 하면 WB, ISO 등을 조작할 수가 없어서 불편함
5.AF로 녹화중에 링을 돌려서 바로 MF로 전환할 수 없어서 트래킹 AF시에 카메라가 초점을 놓치면 애매하게 됨
6.전원 끌 때 불편함
7.배터리 커버를 닫으면 자동으로 잠기지 않음
8.화이트밸런스가 별로임, 켈빈으로 조정해도 그린, 마젠타 등이 약간 끼는듯
9.동영상 촬영시 작지만 드득드득 소리가 같이 녹음됨
10.사진 리뷰시 x8 이상 확대하면 사진이 흐리게 보임


장점
1.디스플레이를 옵션을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음
2.그림감 괜찮음
3.4K 30p, FHD 60p 동영상 화질이 좋음
4.트래킹 성능이 캐논 70D보다 나은 듯하고, 전체적으로 AF 성능도 좋은 듯
5.지금 가격이 나름 저렴함
6.Fn1,2,3 등 기타 버튼을 여러 기능을 할당 가능함(영상 녹화버튼과 AF/AE LOCK 버튼도 바꿀 수 있었으면...)
7.WIFI 관련 기능 괜찮음



영상 찍으려고 산 거라 전체적으로는 만족합니다.
사진은 RAW 파일로 찍어 보니 무난한 것 같고,
일반 APS-C DSLR 번들렌즈 수준 또는 약간 그 이하로 나옵니다.
터치 안 되는 건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네요.
손이 많이 가는 바디인 거 같지만, 만지다 보니 애착도 생기고 좋습니다!
혹시 틀린 거 있으면 지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