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1S 목에 걸고...
야키 (야간스키) 타러 갑니다.
.
십 년 가까이 멀리 하다가 드디어 가는 거라...
넘어지거나 구르면...
내일 GM1S 박살났다고 자게에 올릴지도 모릅니다.
.
십년 만에 꺼낸 장비... 완전 구세대의 구세대겠지만...
십 년 전 스키복, 십 년 전 장갑에, 십 년 전의 휘어진 스키 폴 들고...
중급코스도 내려 올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
고글도 여러 개 있었는데... 스폰지 삭아서 다 버리고 하나 건졌습니다.
10년 전의 천 장갑은 누렇게 변색되서 이것도 쓰레기 통으로 보내고...
스키복도 하도 지저분해서 일요일 빨았었죠.
.
요즘 (약한 카빙이지만) 카빙스키가 존재하는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
스키 왁싱할 돈이 없어서... 가지고 있던 고체왁스로 바닥 슥슥 문질러 줬습니다.
스키 에지는 아직도 칼( 짜이스 붙는) 같이 살아있더군요. 녹 0.5미리 정도 생긴거 빼곤...
SNS 로그인
회원정보
아이디 : o2warp***
닉네임 : 워프짱™
포인트 : 277720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12-10-17 11:34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