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G6 | Aperture Priority | 20.00mm | ISO-200 | F1.7 | 1/40s | 0.00 EV | Spot | Auto WB | 2016-02-03 14:32:05
취업을 했습니다
이번달 말 부터 서울을 올라가야 하고 설도 다가오고 해서 방에 물건들을 정리하다 제가 처음으로 산 카메라를 서랍 구석에서 찾았습니다
파나소닉 루믹스 FX-33 똑딱이 카메라 입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저는 첫 카메라부터 파나였네요
처음 샀을 당시에는 참 잘 가지고 놀았어요 지금 쓰기에는....어...... 쫌 그래요..... 폰카가 더 나은것 같아요
그래도 추억이 담긴 물건이라 인테리어 소품으로 쓸까 생각중입니다
취업한곳이 올리브영 매장직 입니다
SKT 인턴 시작전에는 마냥 좋아서 들떠 있었는데 이제는 왜 이럴까요?
잘 한 선택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이게 정말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화장품에 영 관심이 없진 않았어요
이상할 정도로 제 인생에서는 남자보다 여자가 많았고 그러다 보니 색조는 잘 몰라도 기초는 어지간한 여자들 보다 더 잘 알고 있으니까요
그냥 아얘 이쪽으로 영혼을 팔아보자 라는 생각도 들고 머리속이 우왕좌왕 입니다
주변 친구들은
'너 사진찍는것도 좋아하고 하니 블로그 겸업으로 해라 ㅋㅋㅋ' 하면서 웃으며 말하는데
이걸 또 진지하게 고민해서
'30마를 살까?' '조명을 살까?' '아니야 이참에 캐니콘을 기추, 기변을 할까?'
라는 생각이 또 드네요
★ 거너더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6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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