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5 바디에
7-14, 12-32, 35-100mm(f4-5.6), 25.4, 12-35 이렇게 쓰는데요.
GM5는 휴대성 좋고, 너무 예쁜 반면 사진 찍으러나가면 너무 작으니 좀 무시받는 느낌도 들고 파지도 안나오고,
뷰파인더도 너무 작고, 결정적으로 비싼돈 주고 산 12-35와 참 안어울립니다.
가격도 떨어지고 개인적으로는 가장 디자인이 맘에 드는 GX7하나 더 들이려고 이베이에서 잠복하다
갑자기 맘이 바뀌어 후지 X-E2, 18-55로 사려고 12-35를 이베이에 내놨습니다.
올려놓고나니 엄청 여럿이 덤비더라구요.

그런데말입니다.
참으로 사람맘이 간사한게 여럿이 덤비니 괜히 내놨나...아깝다는 생각이 들면서 손해보는 느낌이...ㅠㅠ
그리고 X-E2사면 또 단렌즈가 사고싶을텐데 그것도 부담이고, 12-35의 동영상 품질과 AF 속도도 아쉽고,
다른기종 바디를 갖고 있으면 렌즈구성도 이중부담이고 해서.......

이베이 물건 내리고 E-M5와 E-M10도 알아봤는데, 이상하게 올림은 정이 안가네요
결국 엊저녁에 이베이에서 GX7 질렀습니다.
거의 새 것 같은녀석이고 가죽케이스 포함이라 요즘 중고가에 비해 좀 비싸게 샀어요.
벌써 엄청 기다려지네요
가죽케이스에 12-35는 안들어가는 것 같아 좀 아쉽네요

사용할 때는 내껀 아쉬운 점이 많이 보이고 다른 기종 장점이 많이 보이다가
다른 기종으로 넘어가려니 사용하면서 생각 못했던 장점이 너무 많네요
미우니 어쩌니 해도 마누라같은 파나소닉......떠날 수가 없습니다.
그나저나 마눌님께는 뭐라고 얘기를 해야 하나 ㅠㅠ

조그맣게 사업시작했습니다.
대박나서 돈 많이 벌어 플프레임 살 때까지는 GM5, GX7로 계속 가렵니다.

모두들 글만 올리진 않는 것 같아 예전에 찍은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요즘은 기사도 잘 안나오던데 2013년 류현진선수 잘나갈 때 찍은 사진과 제 아들 생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보정 좀 한 사진들입니다.

G5+4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