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도 밤하늘을 향해 달렸습니다.
그런데 날씨는 맑음임에도, 연무가 뿌옇게 껴서 시상이 최악이었습니다.
게다가 고지대에 부는 강한 바람까지...
달도 밝아 별은 가뭄에 콩나듯 보이고...
다른건 다 포기하고, 달과 목성만 찍고 왔네요.
멋지구리한 목성을 찍어서 보여주고 싶었지만...바람과 운무에 두손 들었습니다.
그래도 줄무늬와 대적반까지 희미하게라도 보였다는것에 의의를 둡니다.
GX85 + 100-300mm. 300mm 달 영상
GX85 + 100-300mm. 300mm + 확장망원 사용, 달 영상.
잠깐 바람이 멈춘 순간을 잘라냈습니다.
GX85 확장망원 + 8인치 반사망원경 + 5x Powermate + Advanced VX. 목성 영상
위성 이오와 가니메데도 희끄무리하게 보일락 말락합니다.
좀 아쉬운 영상이지만, GX85로 이런 행성 촬영이 가능하다는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습니다.
별궤적과 별자리 사진을 제대로 찍어야, 별 촬영 후기든 강좌든 쓸 텐데...
곧 장마도 오고, 하늘이 도와줄려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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