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리뷰에 올라있는 사무엘 스펜서의 말에 혹해서 gx8을 어찌 어찌 구비하였습니다.
www.dpreview.com/reviews/pa...에 스펜서의
리뷰가 있습니다.
초보자가 대가의 흉내를 낼 수 없겠지만 gx8이 좋다니까 기계라도 구비하자는 심정이지요.
그런데, 웬걸 손에 익숙합니다. 니콘과 캐논에 길들여졌던 손맛이 gx8로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철거덕 거리는 셔터의 굉응과 셔터쇼크.... 익숙하지만 미러리스라고 보기에는 좀....
gx85와 비교하자면 아이폰 7을 쓰다 2d 폴더폰을 쓰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셔터블러가 있고, 화벨도 조금 어색하고, 포커스도 기분상 조금 엇박자가 나는 것 같고, 버벅거리는 회수도 많고,
어스름의 노이즈는 gx85와 비교하기가 미안합니다.
그러나, 아날로그적 측면에서는 매우 좋은 기계라는 생각입니다. 방직방적에 마그네슘재질이고, 적당히 커서 손에 잡는 맛이 있고,
하여 성능은 약간 처지더라도 사용하기에는 좋습니다.

정들었던 gx85를 보내고 나니 비가 오네요
덧글 10 접기
안티고네
[알라뷰짱]저는 요걸 달아줬습니다.^^
스카라무슈
[안티고네]헐.....그런건 저도 있거등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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