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한국 직배송을 해서 나름 눈독 들이고 있던 Lexar 메모리를 샀습니다.

SDXC로 exFAT 128GB입니다. 속도는 633x 읽기속도 95MB/sec입니다.
 

요놈입니다. 가격은 뭐 검색하시면 바로 나오니...

왜 1000x나 2000x를 안했냐고 하신다면...

일단 GX85는 UHS-II의 전송속도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GX8도 마찬가지...  그래서 가성비를 생각해서 현재쓰고 있는 Sandisk 95MB/sec짜리와 같은놈으로 4K든 뭐든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이놈을 골랐습니다.

뒷면입니다. 일단 이놈도 4K 동영상용이라고 되어 있는데, 가만보자... 쓰기속도가 20MB/sec입니다. 샌디스크는 쓰기도 90MB/sec는 됐었던거 같은데.... 라고 해봐야 사실 의미는 크게 없습니다.

100Mbps는 100Mbit / sec로... 1Byte는 8개의 비트로 구성되니까 대략 100/8 = 12.5MB/sec가 나옵니다. 대충 환산한걸로 이해해주시고...

뭐 대략 12.5MB/sec의 쓰기속도 이상만 유지해주면 100Mbps의 비트레이트는 딱히 문제될만한게 없습니다.

이건 뭐... 패키지를 뜯었을때 안의 내용물이었습니다.

이미지 복구 소프트웨어 CD-KEY를 제공합니다.



사실 뭐... Lexar에 대한 별다른 생각이 없이 구매하긴 했습니다만... 마이크론껀데도 불구하고 Made in KOREA가 찍혀있는걸 보고 깜놀...

뭐야 이거... 내가 이걸 역수입한건가? 라는 생각을 잠시 했네요...

잡소리는 이쯤하고...

성능테스트 한번 해봤습니다.

리더기는 트레샌드 USB 3.0리더기입니다.

크리스탈 마크 수치입니다.

오... 읽기는 그렇다치고... 쓰기도 훌륭하네요... 쓰기는 20MB/sec 보장이라지만, 당연하게도 훨씬 잘나옵니다. 512K까지는 아주 좋습니다. 어짜피 동영상도 큰파일을 저장하는거라 젤 위의 두 수치만 봐도 됩니다. 플래시메모리는 작은 파일을 읽고쓰기에 약합니다.

뭐 4K영상 비트레이트 정도는 가뿐히 커버해주고... GH4의 ALL-I 200Mbps도 깔끔하게 커버해주고 남겠네요...
(이래서 파나소닉은 메모리를 가리지 않...)

참고로 샌디스크 95MB/sec짜리 성능입니다.

추가로 GX85 체험단때 받은 파나소닉 95MB/sec짜리 성능입니다.

파나꺼가 젤 떨어지네요...

95MB/sec짜리가 읽기 95MB/sec가 안나오는건 리더기특성입니다.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