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아침 일찍 만나서 가곤 했눈데 오눌은 좀 늦은 시간에 만나 경주로 갔습니다...

만나기루 한 업체쪽 사람도 약속시간보다 많이 늦게오구 비가 와선지 도로도 좀 축축해서 산에 올라가는걸 포기하고...
(요즘 타는 산에 경사가 좀 가파릅니다... 돌이 많구 낙옆도 많아서 미끄러지면 한참 굴러서...)

늦은 아침을 토스트로...

프랜차이저 인가 본데 길에서 파는 토스트보단 훨~~ 나았습니다...










같이간 동생은 아메리카노 전 아재라 달달한 걸루...

















늦었지만 아침도 했구 해서 바로 앞 바다를 볼겸해서 주차를 하구 나오눈데...

딱~~ 제대루 걸린 소나무재선충이...
요즘 산을 타는 이유는 산에 소나무재선충 조사를 하러 가는거라...
이런게 잴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ㅎ



혹~~ 소나무 잎이 단풍도 아닌데 단풍인척 하고 있다면 재선충이라 보면 됩니다..
이 정도 상태면 약도 소용없구 그냥 베어야 하지만 아마도 식당에서 미관상 베지 말도록 했을껍니다...
하지만 재선충은 강제집행 대상이라 베는것이 원칙입니다...










앞쪽에 보이는것은 재선충이 걸리지 않은 해송잎 입니다...
뒤쪽이랑 확연한 구별이...
해송잎은 일반 소나무랑 다르게 굵고 튼튼합니다...










일이 취소된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잠깐 이지만 바다를 구경했습니다...










파도도 보구여...










여차저차 대구 도착해서 차를 빼면서 나뭇잎이 가을 가을 해서 한장..










가로수도 가을옷을 입었습니다..










저희집에서 내려다 본 아파트 출입구 입니다...








날씨가 흐리고 우중충해서 사진도 처지는감이 있네요...
날이 좀 좋구 산에가면 꽃이나 버섯...
일하다가 시간이 좀 나면 한두장 담을까 해서 가지구 간 30마는 제 역활을 못했...


빨리 날씨가 좀 좋아지면 밖에 사진도 좀 찍으러 나가구 그랬음 좋겠습니다..
정 안되면 아파트 한바퀴라도 돌며 짧은 가을을 조금 이나마 담아 보구 싶습니다...


아래는 해가 있을때 아파트 입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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