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 KS2 + 리밋렌즈군 + 어안렌즈 + 방진줌렌즈

파나 G7 + 20.7, 14-140

이렇게 투바디로 1년 지내봤습니다.

파나 들이면서 둘다 써보고 더 맞는 쪽을 남겨야지, 라고 했건만..

응, 둘 다 써 ^ ^

둘 다 쓸거면 서로 장단점이 다르니까, 상황에 맞는거만 들고 나가고 겹치는 렌즈를 팔자!

응, 둘 다 들고나가 ^ ^


둘 다 매력있는건 맞는데 렌즈 구성할때 역할이 겹치게 해놓은게 좀 실수 같아요 ㅜ

일단 파나 들이려고 맘먹은 계기가 허접한 펜탁스 동영상 때문이었으면서 정작 렌즈는 동영상 고자인 20.7을 먼저 사버렸고....
14-140을 들였더니 아웃포커스가 안되네요.

15.7이든 43.7이나 녹티든 사야 직성이 풀릴 것 같습니다. 아니면 20.7을 팔고 25.4나 25.7을 사면 좀 나을려나요?

방진방적때문에 펜탁스를 쓴다고 말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렌즈는 방진방적 없는 리밋 단렌즈들..... 방진방적되는건 줌렌즈 하난데 이건 14-140이랑 또 겹치죠;;;

20.7 고른것도 그렇고 리밋렌즈 좋아하는 것도 그렇고 경박단소를 너무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내일 오키나와 가는데 카메라 가방 들고 가네요. 렌트여행이라 그나마 다행이네요..;;

이상 후기를 빙자한 넋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