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스튜디오에 가서 제대로 찍어봤어야하나...일이 바빠서 근처 카페에서 테스트 겸사겸사 충전도 해보고 외관도 찍어봤습니다.

체험단 발대식에서 설명을 듣기로는 유니바디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박스에서 LX10을 꺼내본 첫인상이 Leica T 시리즈와 유사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였는데 

제작방식도 알루미늄을 깎아만든 유니바디라 어느정도 Leica T에서 영감을 얻지 않았을까 합니다. 

후면은 파나소닉 기기를 사용해보신분들께는 익숙한 인터페이스도 되어 있습니다. 

2016년 사용해본 파나소닉 바디가 GM1s,G7,GX85,LX100인데 이 바디들과 유사한 버튼배치로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다소 불만인건 십자키중 오른쪽 WB부분이 의외로 잘 안눌리더라 라는 점입니다.

제 바디만 그런건지 아니면 누르는 방법이 안좋았던건지 사진을 리뷰하기 위해서 WB버튼을 눌렀을때 몇번정도 헛눌림이 느껴졌습니다.

상급기라고 할 수 있는 LX100에서 덩치가 작아지고 뷰파인더가 없어지고 틸트 및 터치가 가능한 LCD로 변경되었습니다. 

선명하고 주광에서도 쓸만한 3인치 104만화소의 LCD라 뷰파인더가 없다고 해도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LCD 긁힘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관계로 보호필름을 붙여야하는데 아직 발매가 안된 LX10이기에 악세서리가 시장에 깔린게 없던 관계로

길라잡이에서 직접 재단을 하여 리포비아H 재질로 LCD에 필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쓸려고 받아온 기기인데 LCD에 필름을 못 붙이면 아무래도 스크래치에 우려가 있어서 

은근히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필름을 붙이고나니 살것(?) 같습니다.

틸트가 되는 LCD라고 너무 많은 기대를 한 탓일까요 

LCD에 대해서 살짝 불만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상단 틸트만 지원되고 하단 틸트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라는 점입니다.

웨이스트레벨로 촬영을 하거나 셀카를 찍을때는 유용하지만 손을 높게 들어서 촬영할때는 아무래도 불편할것 같습니다.

LCD를 180도 플립하면 이렇게 셀카모드가 됩니다.

여친이 있거나 가족과 셀카를 찍거나 셀카를 자주 찍는 분들께는 유용한 부분이지만.....

저는....

흠...

뭐...언젠가는 쓰겠죠? 

LX10을 찍는 제가 찍힌 LCD를 보니 뭔가 묘합니다...

생활속의 LX10라는 컨셉을 잡고 사용해볼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LX10의 외관만 잔뜩 찍어놨네요 ㅎㅎ

다음번에는 LX10으로 찍은 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본 게시물은 '파나소닉 코리아'의 ‘LX10 체험단 이벤트'를 통하여 무상대여 받은 LX10 를 사용하여 작성하였으며
체험단 이벤트 종료 후에는 결과에 따라 제품 무상제공 또는 할인구매의 혜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