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를 위해서 밖으로 나와보니 눈이 펑펑 옵니다.

어라.. 2016년 첫눈을 여기서 맞는구나!!!

이녀석은 뭐가 좋은지 밖에 누워서 눈을 맞고 있습니다.




눈이 펑펑 오는 관계로 고양이도 눈을 피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니 불안한지 건너오질 못하더군요






아이들이 고양이를 쫒아다니니까 엄청나게 눈치를 봅니다.




조금 내리고 그칠줄 알았는데 계속 펑펑 옵니다.

출사가 가능할까요?

LX10은 방진방적도 안되는 기기인데




점심식사가 나왔습니다.

그간 서울대공원을 열심히 다녔지만 여기서 뭘 사먹어보긴 첨입니다.

밥먹는 내내 혼돈의 카오스 그 자체라 먹는게 편치는 않더군요.





14시25분에 아프리카관에서 만나기로 하고 다들 흩어져서 사진을 찍으러 갔습니다.

전 인근에 있는 남미관과 맹수사를 가기 위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사슴이 눈을 맞으면 절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LX10은 환산 24-70이라 아쉬운대로 준망원까지 가능하지만 동물원이라는 곳은 70-200으로도 모자른 감이 있는지라

24-480의 슈퍼줌 체험단을 할때 한번 더 여기로 출사대회를 기획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콰나코들이 맛있게 풀을 씹고 있습니다.

얘들은 남미의 고산지대에서 사는 녀석들이라 이정도 내리는 눈은 별거 아니겠죠.






라마와 콰나코들이 풀을 뜯다가 여기를 봅니다.

480mm였었다면 좀 더 재밌는 사진을 찍지 않았을까 합니다만...

아쉬운대로 그냥 씁니다.





팩커리도 멀찌감치서 맛있게 뭔가를 먹고 있습니다.

아아... 망원렌즈....ㅠ




날이 춥다보니 개미핥기 두마리가 몸을 꼬고 자고 있습니다.

얘들은 털도 긴데 많이 추운가봅니다.





마라의 영혼이 가출하였습니다.






남미관에는 다음만화세상에서 연재중인 오무라이스 잼잼의 조경규 작가의 일러스트가 곳곳에 있습니다.

해당 웹툰을 보다보면 남미관에서 마라를 구해주고 이곳과 인연이 닿아서 이렇게 예쁜 일러스트를 그려주셨다고 하네요.






역시나 나무늘보답게 자고 있습니다.

안잘 수도 있겠죠 그냥 널부려있을뿐





악어도 물속에서 둥둥





겨울인데다가 눈이 휘몰아치니 동물원 구석에 있는 남미관엔 사람이 없더군요

전세낸듯한 기분






이 악어도 쿨쿨



저 악어도 쿨쿨




악어는 죄다 널부러졌습니다.




그래도 은근 귀여운 자연계의 호구 악어찡입니다.





나무늘보는 미동도 안하고 있고



이녀석도 역시나





오오...왠일인지 움직입니다!

집에 들어가고 싶나보네요





남미! 하면 떠오르는 새

토코투칸입니다.

커다란 부리가 인상적인 새죠.

역시나 망원이 부족합니다... ㅠ





너구리가 아닌 라쿤들이 널부러져서 자고 있습니다.





정면을 보고 있는 토코투칸은 좀 못생겼네요





코아티들도 날춥고 흐리니까 잠만 잡니다.




남미관은 여기까지 이제부터 눈보라속으로 들어갑니다.

 

 

To Be Continued....

 

 

 

 

본 게시물은 '파나소닉 코리아'의 ‘LX10 체험단 이벤트'를 통하여 무상대여 받은 LX10 를 사용하여 작성하였으며
체험단 이벤트 종료 후에는 결과에 따라 제품 무상제공 또는 할인구매의 혜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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