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각나암입니다. ^^

예전 2014년 지민이를 들였을때 우드그립을 만든적이 있었어요.
당시엔 팝코넷을 몰라서 올리지 않았었는데요.. ㅎㅎㅎㅎ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한번 올려봅니다. ^^~  나름 재미있었던 추억이라서요.. 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조각나암입니다. ^^

요근래 카메라를 하나 샀습니다.
파나소닉 GM1 이라는 모델입니다.

풀프레임을 가지고 다니려니...   부담이 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카메라가 너무 작다보니...
그립이 필요할것 같은데...
판매중인 그립은 좀 조잡스럽고, 배터리 교환시 빼야하는 불편함이 있더군요.
그래서~!!!!

한번 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

기타를 만들던 중이었는데...
시간이 남는 바람에... ㅋㅋㅋㅋ

사실... 거의 마무리 단계인데....
만들어 놓고도 놀랐습니다.
핫셀블라드의 스텔라의 우드그립보다 더 뽀내나 보이는..... 머... 저만의 생각일수도... ㅎㅎ

한번 가보겠습니다.

이 나무로 제작할겁니다.

사실 엄청 큰 나무였는데...  자른 상태입니다.

저 나무는... 커리메이플이라는 나무입니다.
주로... 일렉기타의 지판이나... 통기타의 측후판 등에 쓰이죠.

결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나무 중 하나입니다.

저렇게 보면 그냥 나무지만, 저거... 가공하고, 약간손을보고, 도장을 하면....  
정말 멋집니다.    ㅡㅡ;;


그라인더를 이용해 대충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만져보면서 계속 수정을 해야하기에... 처음부터 완벽한 모양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카메라의 각 부분을 연필로 표시합니다.
저 부분이 잘 가공되어야...  카메라에 잘 붙겠죠?


바이스에 물린 후...
줄을 이용해서 열심히 갈아줍니다.

워낙에 작은 그립이라 기계를 이용할수가 없네요.


어느정도 갈았습니다.
저 작업이 제일 힘든거같아요.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이쁘죠?

그리고 밑면도 갈아주었습니다.

높이도 맞춰야 하거든요.


어떻게 카메라를 잡을 것인지 고민합니다.

핫셀블라드의 스텔라 우드그립을 보니...  손가락이 사선으로 내려간다는 걸 인식하고,
그걸 감안해서 작업합니다.


그라인더를 이용해 조금씩 조금씩 수정해나갑니다.

꽤 많은 시간이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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