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각나암입니다. ^^
예전 2014년 지민이를 들였을때 우드그립을 만든적이 있었어요.
당시엔 팝코넷을 몰라서 올리지 않았었는데요.. ㅎㅎㅎㅎ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한번 올려봅니다. ^^~ 나름 재미있었던 추억이라서요.. 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조각나암입니다. ^^
GM1 우드그립 제작기 두번째 입니다.
저번 시간엔 주로 가공에 관한 부분이었다면...
이번엔 도색을 포함한 마감 부분입니다. ^^
한번 보시겠습니다.
가공 완료 후....
열을 살짝 가해줍니다.
여기서 진정한 커리메이플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생각치 못했던 결들이 등장하고~ 또 그게 무늬가 됩니다.
1차 도장 후...
모습입니다. ^^
갑자기 분위기가 확 달라졌죠?
투명한 마감재료를 썼을 뿐인데.... 색이 정말 희한하게 변했습니다.
저도...
이순간...
깜짝 놀랐었습니다.
칠 한번에 이런 분위기가 나오리라곤 상상도 못했거든요.
1주일에 걸쳐...
7~8회 이상의 칠을 더 해줍니다.
칠하고 마르는걸 반복해주고, 또 계속해서 마감면을 손질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칠이 골고루 스며들고, 윤택하며, 나무 본연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거든요.
대략 1~2주 가량 지난 후....
마무리 된 우드그립에 양면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사실....
초강력 양면 테이프를 붙이려 했으나.
지민이의 무게가 그리 많이 나가지 않을뿐더러,
그립을 잡았을때 힘의 방향이 떨어지지 않는 방향이라 조금은 약한 테이프를 썼습니다.
나중에 제거시에도 신경을 써줘야 하므로...
제 GM1 (지민이)의 바디에 붙였습니다.
사이즈가 딱 나오죠?
라이카 15.7 외에도 20.7을 장착했을때 문제가 되지 않을겁니다.
20.7도 가지고 있긴한데...
신형이 아니라서 구릴꺼같은 느낌입니다.
위에서 본 모습....
ㅎㅎ
정말 제가 만든거지만, 럭셔리 합니다.
세상에....
이런 우드그립을 만들다니.... ㅡ,.ㅡ;;
거실에 놓고..
여러가지 포즈를 취해봤습니다.
나무의 질감이 정말 끝내줍니다.
정면모습...
위에서 본 모습..
아래부분...
그립의 굴곡...
마치..
한 여인의 누드를 보는 것 같은 선이 보입니다.
옆쪽엔 HDMI 단자가 있기에..
그 부분이 고려되었습니다.
옆모습...
마지막으로 장착샷을 보여드립니다.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그립과 손의 모양의 정확하게 착~!! 달라붙습니다.
그립없이 불안해하던 모습은.... 이제 안녕~!!!
카메라를 잡고..
아래로 회전해봤습니다.
정말 적은 힘을 주고 있을뿐인데...
카메라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약간 거짓말 하면, DSLR의 그립을 잡은 듯한 느낌....
무려 2주일에 가까운 시간에 걸쳐 만든 우드그립입니다.
처음 만들땐 빨리 만들고자 마음만 급했었는데...
완성되고나니...
뿌듯하네요..
어쩌면 카메라에 대한 애착이 더 깊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조각나암의 우드그립 제작기였습니다.
p.s 잡초야~~ 도와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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