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

(Possibilities)

 

현실과 인류의 다양성한 측면을 하나로 어우르고 싶다.

 

하우메 플렌자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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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메 플렌자의 작품은 디자인 잡지 볼 때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야외 볼거리가 없던 롯데타워에 그의 작품이 세워졌다고 해서 궁금해서 갔습니다.

높이 8.5m로 한글로 앉아 있는 사람의 형상이더군요.

한글,한글, 하늘, 사랑, 사람, 벗, 꿈, 평화, 풍요, 도전의 메시지를 담은 문구로 구성되었고,

조형물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작가도 들어가서 좋은 기운을 받으라는 의도의 작품입니다.

30억짜리 조형물에 아무도 들어가지 않으니 선뜻 못 들어가겠더라고요.^^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이 한국에 설치되었는데,

제발 개념 없는 사람들의 연애, 방문 인증 낙서장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저는 제 작품을 보고, 그리고 작품 안에 사람들이 들어왔을 때 시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어요.

국가 간 언어의 장벽이 있지만 공통적인 감정, 즉 말을 하지 않아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죠.

저는 한글을 몰라요. 하지만 작업을 하면서 한글의 형태가 정말 아름답다고 느꼈고, 따뜻함도 전해졌어요.

저는 그 느낌에 집중해서 한글 위주로 작업을 했습니다.

한글과 다른 글자를 섞은 것은 전 세계의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의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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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메 플렌자 >

 

 

 

 

 

 

 

 

 

 

 

 

 

 

 

 

 

 

 

 

 

 

 

 

 

 

 

 

 

 

 

 

 

 

 

 

 

 

 

 

 

 

 

 

 

 

 

 

 

 

 

 

 

 

 

 

 

 

 

 

 

 

 

 

 

 

 

 

 

 

 

 

 

 

 

 

 

 

 

 

 

 

 

 

 

 

 

 

 

 

 

 

 

 

 

 

 

 

 

 

 

 

 

 

 

 

GX85 + OLYM 12-40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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