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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대만 중부 여행 1탄 - 허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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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대만 중부 여행 2탄 - 시토우 삼림생태공원, 요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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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여행을 마치고 요괴촌에서 가까운 호텔에서 하루 일박 후 자연을 맛봤으니 도시로 돌아가야죠? ^^

타이중 이라는 대만의 제 3의 도시로 가는 중 사진작가라면 탐을 낸다는 망우삼림에 들리기로 헀습니다.

현지에서 있는 친구가 있는 관계로 검색하지 않고 그냥 구글 네비게이션만 믿은게 함정이였습니다.

가는 길이 4륜구동에 높은 전고가 아니면 갈 수 없는 곳이더군요.

이미 밑에서는 쇽업 쇼바를 올린 4륜규동 차량들이 60NT(우리돈 2천원 약간 넘는)돈을 받고 관광객들을 나르고 있었는데

소형차로 무지막지하게 도전한 우리는 렌트카 바닥을 두어번 긁어먹었습니다 ㅋㅋㅋ

물론 렌트가 회사에 가서 얘기했는데 그정도는 괜찮다고 해서 다행이였습니다.

현지인이 있어도 와본 적이 없는 곳은 충분히 정보를 알아보고 가야되겠더군요

물론 걸어서 올라갈 수 있으나 4륜구동 차 타고 올라가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포장된 도로이나 거의 한시간 이상 걸리는 꽤 가파르고 험한 길인데다가 4륜구동 봉고가 워낙 험하게 차를 몰아

차라리 차를 타고 가는 것이 낫습니다 ^^



망우삼림은 유명한 관광지인 삼림계 송룡폭포 바로 옆에 있는 곳입니다.

가는 길이 워낙 고지다 보니 운해는 너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운전하고 올라가는 길이 너무 험해 올라가는 길은 차마 찍지 못하고

내려서 살짝 걸어가는 길에 한 컷 찍어봅니다. ^^




이곳은 솔직히 이 하나를 보기 위해서 올라오는 곳인데

처음에는 이 고생을 하면서 올라와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막상 이곳을 보는 순간 이 하나를 보기위해 올라올만 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가 드는 각도, 날씨, 안개 등 기상조건에 따라 전혀 다른 사진이 수만가지는 나올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아침안개가 사라지기 전에 왔다면 더 좋았을 뻔 했습니다만

여유가 있는 시기에 이 부근에 한 2박 3일 머물면서 다양한 시간, 다양한 조건에 한번 사진을 찍어보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장소 자체는 매우 좁고 경관 포인트는 이 한 곳이기에 관광만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망우삼림을 뒤로 하고 원래 목적지인 타이중으로 향합니다

타이완 제 3의 도시인 이곳은 타이완 중부의 자연경관을 관람하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주일에 한번인가 직항편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

타이페이와는 조금 다른 매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와 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3월에 들렸던 우리나라보다 더 크리스마스 분위기(심지어 휴일도 아닌)인 궁원안과(예전에 안과, 지금은 일출제과점 ^^)를 잠시 들러







오늘의 주 목적지 중 하나인 대만 국립미술관으로 향합니다.

국립미술관이 수도인 타이페이가 아닌 이곳에 있는 것도 이채로웠지만

꽤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는 점, 미술관 주변의 잘 조성된 공원, 입장료 무료, 동영상을 제외한 작폼 촬영 허가 등

꽤 인상적인 곳이였습니다.

2월까지 현대 비디오아트전 같은 것도 하고 있더군요 ^^

먹거리도 꽤 많은 도시고 매력이 느껴집니다












1시간 반 가량 관람을 마친 이후 오늘의 마지막 여행지인 까오메이 습지를 향합니다 ^^

일몰포인트라 해서 약간 흐렸던 날씨에 꽤 많은 기대를 품고 갔습니다만

날씨가 노을이 지기엔 어설프게 흐린데다 렌터카 반납이후 대중교통을 이용한 터라 드문드문 있는 교통편의 불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인상적인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실력탓입니다만 ㅋㅋ


그래서 인상적인 아트 필터(제가 가장 좋아하는 필터)를 썼더니 그래도 의도한 사진 몇장은 건졌습니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태풍이 없는데 이런 센 바람은 난생 처음) 정말 날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









다음 마지막 편이 이어집니다

★ 김종효님의 팝코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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