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x10 체험단을 진행하게 된 근사입니다.

블로그 포스팅 내용을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팝코넷 여러분들은 다 아는 내용이겠지마는..ㅎㅎ

너그럽게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꿀근사입니다.

오랫만에 카메라 포스팅이네요~ㅎㅎ

파나소닉 lx10 이 제 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카메라의 기능들을 쭉 살펴볼건데요,
먼저 오늘은 외관과 접사(매크로),
포스트포커스 기능을 보겠습니다.

보기에 앞서 lx10이 어떤 카메라인지 살펴보자면.

카메라를 잘 모르시는분들은
이걸 봐도 그런가보다.. 하시겠지만..ㅋㅋ

좀 아시는 분들은 사양이 눈에 쏙쏙 들어올겁니다.

1인치 센서, 2010만화소, F1.4 라이카렌즈,
4k, 5축 손떨방, 틸트, 와이파이...

그런데 파나소닉을 사용해보지 않으셨으면
포스트 포커스? 라고 하실 수 있겠네요.
저 역시 그랬고 이 기능을 알고나선 꽤나 놀랐답니다.ㅎㅎ

아무튼,
lx10은 파나소닉의 프리미엄 컴팩트 카메라 인데요.

이 포지션에 있는 타사 제품으로는
캐논의 g시리즈, 니콘의 DL, 소니의 rx가
경쟁 제품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제 박스를 열어 볼게요~

 

박스가 작아서 놀랐는데 구성품도 간단하네요.

카메라 자체가 작은것도 있겠지만
스마트폰 단자로 충전이 가능해
충전기가 빠진것도 한 몫 하는가 봅니다.

usb충전이 가능한 lx10, 급할때는 보조배터리로도!




빨간 딱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라이카는 역시 간지가...

제가 이렇게라도 라이카를 만져보지 또 언제 만져보겠습니까(ㅋㅋㅋㅋㅋ)


크기도 손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고
아우터 주머니에도 쏙 들어가기 때문에
일상 생활 및 여행용 카메라로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마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거에요.
그(?) 카메라랑 비교하면 어떤지.
네. 바로 rx100시리즈죠.ㅋㅋ

저는 이렇게 비유하고 싶네요.
rx100 시리즈가 ktx라면
lx10은 srt라고.

독점하던 ktx에 드디더 많은 사람들이
바라던 경쟁자 srt가 나타난겁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엄처나게 반가운 소식이죠!


소니카메라면서 칼짜이즈 렌즈를 달고
파나소닉카메라면서 라이카 렌즈를 단것도 비슷하죠.

크기, 모양도 많이 비슷했답니다.

그래서 그 둘의 외관을 비교해봤습니다.

LX10 vs RX100m5
 

크기도 모양도 비슷하지만
기능에서 은근히 차이가 난답니다.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먼저 액정!
rx100m5는 터치가 안되고
lx10은 터치가 된답니다.ㅎㅎ

두 기종 모두 셀카는 가능하구요.
아래는 lx10의 틸팅액정 움짤~

 

그 다음으로는 렌즈의 조리개값!

rx100m5는 F1.8이 최대 개방이지만
lx10은 F1.4!

 

핫슈는 둘 다 없고,

뷰파인더는 rx100시리즈는 있고
lx10에게는 없는 부분이네요.

그 외에도 또 다른점이 있는데요.
제가 lx10의 아주 좋아하는 부분이랍니다.

 

상단에 보시면 다이얼이 하나 더 !
이게 어떤 차이인지 모르시겠다구요?

 

 

lx10에는 펑션버튼 말고도
위 사진처럼 조리개링 앞에 조절링,
카메라 상단의 외부다이얼을 배치해서
사용자가 자주 변경하는 메뉴를
할당해 넣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왼손 조절링으로 iso,
오른손 검지로 줌레버,
오른손 엄지로 노출보정.

이렇게 설정해두고 상황이 변해도 직관적인 제어로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조작감에서는 lx10이 훨씬 우위다."


rx100시리즈는 초창기부터 써봤습니다.
예판에 참여한적도 있고 중고매물로
지인들 대신 구해준적도 있구요.
잠시 서브로 가지고 있을까 생각도 했었죠.

그런데 저는 사용하질 않았는데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조작감이었습니다.

 

 

휴대성이 좋은 카메라는 당연히 작기 때문에
그립감이 좋지 않아 조작하다가 떨어뜨릴 위험이 있습니다.

버튼들도 작기에 순간 상황에 대처하기가 불편했는데
외부 다이얼과 조절링, 거기에 터치액정까지 있으니
이런 불편했던 점들이 많이 해소 되더군요.

(왼손으로 안전하게 잡아두고 터치로 쓱쓱.)

직관적인 제어까지도 가능해져서 인지
한달 이상 사용한 지금,
제 손이 시스템보다 더 빨라졌답니다.ㅎㅎ



"접사(매크로)기능."

lx10은 3cm 접사가 가능합니다.

af모드를 설정할때 네가지로 설정이 가능한데요.
af, 접사af, 줌접사af, mf.

저는 평상시에도 접사 af를 켜놓고 다닙니다.
일반af나 접사af나 평상시에 큰~ 차이점이 없는것 같아요.
일반 af는 속도면에선 약간 빠르긴 하지만
은근 최소초점거리가 길기 때문이기도 하고요.ㅎ

아무튼 이런 접사(매크로)기능은
저 처럼 음식사진을 자주 찍는 분들에게도
유용하게 쓰이는 기능이죠!




음식에 들이대~~ ㅋㅋ

액정만 보고 너무 들이대다가
음식에 닿을지도 몰라요.ㅋㅋㅋ

이렇게 해서 얻은 사진이 아래 사진입니다.





접사를 찍을때는 조리개 값을 조금 올려줘야해요.
안그러면 초점 맞은 부위만 선명하고
나머지는 확~~날아가 버린답니다.ㅋㅋ

이게 접사의 어쩔 수 없는 한계인데요.

위 사진에서 저~~ 뒤에 보이는 밥알까지도
선명하게 보이고 싶다면 어떡할까요?

조리개를 엄청나게 조이면 됩니다.만..
대신 셔터속도가 압박이 심해져서
결국 삼각대없인 불가능한 사진이 되고 맙니다.

이럴때 lx10의 포스트 포커스 기능을 응용하면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포스트 포커스 / 포커스 스태킹"

 

2014년도 출시된 파나소닉의 lx100 모델은
4k포토를 이용하려면 모드다이얼을
동영상에 놓고 이용해야 했는데요.

이 기능이 얼마나 유용하게 잘 쓰였으면,
이 후 모델들은 언제든지 바로 쓸 수 있도록
외부 버튼을 달고 나오게 되었답니다.

파나소닉의 자랑거리인 4k포토와 동영상은
다음시간에~ ㅋㅋ 오늘은 포스트 포커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움짤로 감이 오시나요?ㅎㅎ

네. 한장의 사진으로 초점을 마음대로 설정 가능한겁니다.

포스트포커스 모드를 켜면 일단
4k동영상처럼 약간 크롭되어집니다.
(기존 35mm기준 24-72mm에서 36-108mm로.)

그리고 초점 영역이 따로 보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액정화면 전체를 찍게 되고요,




찍고 난 뒤 화면이에요.

여기서 위쪽으로 향한 노란 화살표 아이콘을 터치~




이건 렌즈에 초점을 맞춘거죠.
아래는 결과물입니다.





이번엔 바디쪽에 초점을 맞췄어요.

마찬가지로 아래 결과물이구요.





마지막은 카메라뒤의 보노보노 인형에
초점을 맞춰 카메라가 흐려보이게 해봅니다.



한번의 촬영으로 이렇게 바디내에서
초점에 따른 사진을 현상해낼 수 있답니다.ㅎㅎ

렌즈, 바디, 보노보노 모두 다
초점이 맞은 상태인 사진은 못하냐구요?
오브가 코스죠. 가능하답니다.

거기다 부분적으로도 가능해요.



"자동 합성"을 터치하면 모든 초점을 다 반영해
사진 전체가 또렷한 사진을 만들어 냅니다.

바로 아래처럼요~!



짜잔~ㅋㅋ

조리개 1.4로 근접하게 찍었는데도
뒷배경까지 살려내는 이 신비로움.

"자동 합성" 아래에 "범위 병합"을 터치하면
아래처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액정에 이 부분들은 합성하겠다고
터치해둔 상태입니다.

이대로라면 아마 렌즈,바디는 또렷하고
보노보노는 날아가 버리는
그런 사진을 기대하고 설정했는데요~






쫘자잔~
의도대로 잘 나온거 같쥬?

이렇게 보면 알고리즘이 예측(?)되는거 같습니다.

한 화면에 7x7, 총 49포인트로 각각 초점이 맞은.
총 49장의 사진을 단시간에 찍어서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끔 병합하는듯 해요.

그래서인지 촬영하는 약 1초 정도는 최대한
흔들리지 않게 유지해주어야 한답니다.


주변은 어두워서 조리개 1.4는 유지해야겠고
접사는 찍어야는데 다 날아가버리겠고..
이런 상황일때 정말 유용할듯 합니다. ㅎㅎ

 

오늘은 이렇게 lx10 외관 과 접사,
포스트 포커스 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아쉬운 부분은 하이앵글이 살짝~ㅎㅎ

다음에는 더 많은 기능을 파헤쳐 보기로 하면서~
lx10으로 촬영한 접사사진 몇개 투척하고. 그럼 이만~!

 

★ 근사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6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