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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치 센서 카메라의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은 대강 짐작은 하고 있지만, 직접 확인해 보고 싶어 테스트 해 봤습니다.

 제 집에 비교대상이 될 카메라가 없다보니 하는 수 없이 LX10으로만 확인해 봤습니다. 대신, 천정 조명이 있을때와 없을때로 나눠 촬영했고, 이 두 촬영 결과를 감도별로 비교해 봤습니다.

 ISO 125, 50mm 화각대, F4로 촬영한 기준,

 - 천정 조명 있을때 (Normal, 5.7EV): 1/4s
 - 천정 조명 없을때 (Dark, 2.3EV): 2.5s

로 촬영됐고, 히스토그램상 천정 조명 없을때가 조금 더 어두웠습니다.

 두 이미지는 위와 같이 촬영됐고, 빨간 박스로 표시된 부분을 원본 이미지에서 400 * 400 pixels로 크롭해 결과를 나열했습니다.

 크롭된 이미지를 보면 알수 있듯

 - ISO 800부터 노이즈 리덕션을 강하게 걸고 있는걸 볼 수 있고
 - ISO 1600까지는 생각보다 면은 잘 살려주고 있지만 스테인 노이즈가 보이고
 - 그 이후부턴 많이 뭉개면서 디테일 손상이 심해짐 + 채도 저하됨을

볼 수 있습니다.

 예상했던 1인치 센서의 화질이네요.
 테스트에 사용된 이미지는 면과 디테일이 혼재해있습니다. 면만 보면 ISO 3200까지도 괜찮은 것처럼 보이지만, 노이즈와 패턴 구분이 어려운 노란색 막대와 빨간색 막대의 디테일은 ISO 800부터 이미 많이 망가졌음을 볼 수 있습니다.

 1인치보다 큰 센서들에 비해 다소 부족한 모습이지만, 판형의 한계라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페이스북에 올릴 사진이라면 ISO 3200도 나쁘지 않겠으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좀 더 나은 화질을 기대한다면 ISO 800 이상은 안 올리는 쪽을 추천해 봅니다.

본 게시물은 '파나소닉 코리아'의 ‘LX10 체험단 이벤트'를 통하여 무상대여 받은 LX10 를 사용하여 작성하였으며, 체험단 이벤트 종료 후에는 결과에 따라 제품 무상제공 또는 할인구매의 혜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