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지야카메라 상점에서 GH5 Tracking AF 시연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제목은 AF추종 성능이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Tracking AF는 흔히 알고있는 동체추적과는 좀 다른 형태의 AF입니다.

AF모드에서 얼굴인식모드 다음에 있는 Tracking AF모드이며, 동체추적시에는 보통 AFC를 사용합니다.

Tracking AF는 컨트라스트AF에서만 가능한 기능으로, 화면내의 특정피사체의 형태및 색상등을 인식하여, 그 피사체를 컨트라스트AF능력으로만 추적합니다. 그래서 그 피사체가 화면에서 사라지면, AF는 종료됩니다.

그래서 실체 새나 스포츠사진같은 경우에는 트래킹 AF는 거의 무용지물입니다. 피사체를 쫓아 트래킹 락을 걸고 피사체가 화면을 벗어나지 않게 추종하는게 더 어렵거든요... 화면내에서만 움직이는 피사체의 경우에는 그나마 활용도가 있을겁니다.

그런데, 이런게 중요하다기 보단... 위의 영상은 컨트AF와 DFD의 조합인 GH5에서 추적능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볼 수 있는 내용이라 관심이 갑니다.

실제로 이전모델의 DFD AF의 경우에 최대 6프레임의 딜레이가 있었기 때문에 이게 개선된 GH5의 경우에는 보다시피 거의 실시간으로 Tracking aF가 피사체를 따라다니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AFC에서도 동체추적 성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지요... 24p나 30p에서는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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