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3월5일까지 진행중인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전에 다녀왔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19세기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장 프랑수아 밀레, 끌로드 모네 등의 유명한 화가의 작품을 다수 전시하고 있는 유명한 미술관이죠.

이번 오르세 미술관전은 누구나 알만한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Des glaneuses)"을 대표로 여러 화가들의 그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보니... 관람을 하기 위해 엄청난 사람들이 다녀갔다고 하는데요.

삼일절인 오늘은 전시의 막바지다보니 전시 시작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수백명이 입구에 몰리는 진풍경이 일어났습니다. 여러 미술관에 다녀봤지만 이렇게 오픈 시간에 사람이 많은건 처음이더군요. 거의 30분 이상을 기다려서 겨우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파리에 있는 오르세 미술관에서 봤던 이삭 줍는 여인들과 고흐의 낮잠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쉽게도 다른 유명한 작품들은 이번에 안 왔더라구요 ㅎㅎ

나중에 다시 파리에 직접 가서 또 보고 싶네요. ^^


전시관 내부는 촬영이 불가능해서 외부 사진만 몇 컷 찍어봤습니다. 이 사진들이 이번 파나소닉 렌즈 체험 이벤트의 마지막 사진이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