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교에도 이런 양떼목장이 있어서

저 멀리 강원도까지 안가도 되고 좋네요

초지에 양들이 풀을 뜯고 있네요. 

주말에는 한 40마리 풀어놓는다고 하던데, 평일이라 양을 조금만 풀어놓는다고 합니다.

울타리 가까이 왔길래 다가가보니 양들이 쳐다봅니다.

저렇게 빤히 쳐다보니 뭔가 사람같은 느낌도 드네요;;;

흔히 양하면 생각하는 면양과는 다르게 젖생산을 하는 유산양이라고 하네요.

안내문구에 "염소라 카지 마세요." 적어놨네요 ㅎㅎ;

건초주기 체험을 하려고 우리로 가는데...

한마리가 여유롭게 나와 풀을 뜯고 있네요

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를 뛰어넘어서 탈출한 애였나봅니다.

다시 우리로 질질 끌려갑니다....

말썽쟁이네요

초지에 풀어놓은 양들은 빤히 쳐다보더니... 우리에 있던 애들은 건초들고 다가가니 득달같이 달려듭니다.

무섭네요. 잘못 하면 이빨에 물릴거 같은...

목장에서 키우는 고양이들 같은데 사람한테 잘 다가오네요.

막 다가와서 배까고 뒤집고 난립니다. 고양이가 이렇게 애교가 많은지 몰랐어요

45.8 산지 2년 다되가는데 밖에 처음 들고 나가봤네요 ㅎㅎ;;;

가성비 좋다고 하던데... 가성비 생각 안해도 화질 좋은거 같아요. AF도 빠르고 좋네요.

다른건 얼마나 더 좋은건지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