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팝코넷 가입후 파나동 눈팅만 하다 처음 글 올리네요

많은 디카를 쓰다 파나와 인연을 맺은 건 도쿄타워내 파나소닉 전시장에서 하얀색 GF1을 본 다음부터입니다.

정말 이쁘고 컴팩트하고 사진 쨍하고 충격이 가시질 않아 바로 다음날 요도바시에서 거의 백만원돈 주고

GF1 + 20.8을 구매했더랬습니다.

결혼하고 아이생기고 둘째생기고 아무런 불만없이 잘쓰고 있었는데

첫째가 유치원에 가면서 가끔있는 공연을 찍어줄 생각에 강력한 동영상이 뒷받침되는 카메라로 교체해보기로 했습니다.

소니 6500과 고민을 했지만 GX85라는 강력한 놈이 나오면서 바로 선택을 했지요

GX8과 고민했지만 손떨방, 로우패스리스등... 최신 기능이 다 들어가있어서 주저없이 선택했습니다.

번들인 12-32와 합쳐진 컴팩트함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동영상과 실외는 12-32가 실내에서는 밝은 20.8이 커버해줄거라 믿고....

그런데 막상 영상을 찍어보니 촛점나간 영상이 참 문제네요

12-32는 MF링이 없어 일일이 촛점 맞추기도 쉽지 않고 AFC는 제 기능을 못하는 것 같고

20.8은 스냅사진은 참 좋은데 화각과 느린 AF로 동영상에는 적절치 않은 것 같고

또 4K는 문제없는데 FHD로 찍어보면 25분씩 영상이 잘립니다.

2시간 공연찍으니 5개정도로 파일이 잘려있네요

또 음성은 주변 잡소리들 다 들어있네요 -_-;; 그런데 GX85는 마이크단자도 없고

렌즈를 질러야 하나요? 12-35? 12-60?

아니면 바디를? GX8? 아니면 GH5로 바로?

파나오기전에는 e-10, EOS300D 이런 DSLR도 써봐서 부담감은 없습니다. 와이프는 싫어하겠지만. ^^

고수님들 답변좀 부탁드려요~ 사진이야 문제없는데 동영상은 또 다른 세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