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 위에서 폭포수가 두 갈래로 아주 시원하게 떨어집니다. 여기서는 노란색 우비를 입은 사람들이 떨어지는 물줄기에 가까이 가서 직접 폭포수를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동영상을 찍어 왔습니다. ㅎㅎㅎ






GX85는 방진방적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여기서는 부득이하게 집어 넣을 수 밖에 없었고 대신 방수가 되는 아이폰7으로 찍어봤습니다.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져 내리기 때문에 조금만 가까이 가도 샤워를 하는 듯한 물벼락을 맞게 됩니다. 그래서 다들 우비를 입어야하는 것이구요. 저도 잠깐 쏟아지는 물속으로 들어가봤는데 바로 튀어 나왔습니다. ㄷㄷ 다행히 젖지는 않더군요.

첫 번째 영상은 갑자기 물벼락을 맞아서 너무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찍어서 앵글 전환이 너무 빠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ㄷㄷ




땅에 떨어진 폭포수는 다시 아랫쪽 강물로 시원하게 흘러 들어갑니다.




사진으로는 이 물줄기를 시원하게 표현할 방법이 없군요. ㄷㄷ




잠깐의 즐거운 폭포 체험을 끝내고 다시 돌아갈 시간입니다. 다시 원래의 좁은 통로를 뚫고 나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시원하게 물벼락을 맞다가 다시 뜨거운 햇살 아래로 나오니 목이 마르네요.




자연스럽게 아이스크림에 눈이 갑니다. 무슨 아이스크림이 이렇게 비싸...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뉴욕을 가보니 이 가격은 엄청 저렴한거더군요 ㄷㄷ




맛 있게 츄르릅~




건조하긴 하지만 꽤 뜨거운 날씨라서 땡볕에 걸어다니기 힘들어 이런 셔틀 버스를 탈까도 생각했는데 어차피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은데다가 너무나 당연히 "유료"여서 그냥 걸어다녔습니다.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갑니다.




다음 목적지는 이전 게시물에서 잠깐 언급했던 Maid of the Mist입니다. 제목은 거창하지만 그냥 유람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벼락 맞는 유람선... ㅋㅋ




유람선 선착장이 절벽 아래에 있기 때문에 위쪽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이동하는 도중에 멀리 다리 하나가 보이네요. 이 다리가 미국과 캐나다를 잇는 "레인보우 브릿지"입니다. 저 다리를 건너면 미국에서 캐나다로 넘어갈 수 있지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 다리를 건너보지는 못했습니다.




여유롭게 폭포의 절경을 즐기는 한 가족... 나이아가라 폭포는 유독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듣기로는 배를 타기 위해서 꽤 많이 기다려야한다고 해서 서둘러 이동했는데 다행히 사람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국경지대라 그런지 성조기가 눈에 띕니다. 비단 국경지대 뿐만이 아니라 미국에서는 깃대에 걸린 성조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아랫쪽에서 보는 레인보우 브릿지입니다. 저 위에 올라가서 보는 뷰가 멋질것 같은데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겠네요.




이 건물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선착장과 매표소 사이를 오르내립니다.




아까는 노란색 우비였는데 이번엔 파란색 우비를 주네요. Cave of the Winds의 경험상 여기도 뭔가 물벼락이 떨어진다는 얘기겠죠. ㄷㄷ




배에 사람들이 탑승합니다. 맨 앞자리에 타고 가고 싶었는데 줄 끄트머리에 서서 어쩔 수 없이 중간 위치에 타고 갔습니다.




차례차례 입장합니다.




멀리 캐나다쪽에서 먼저 출발한 배가 보입니다.




배 2층에 자리잡았습니다. 발디딜 틈 없이 꽉 찼네요.




출발했습니다. 멀리 파란색 우비를 입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절벽 위로 올라갈 수 있나 봅니다.




아까 Cave of the Winds에서는 두 개의 물줄기가 떨어지고 있었는데 여기는 엄청나게 넓은 물줄기가 한 번에 떨어지고 있네요. 장관입니다. ㄷㄷ




엄청난 양의 물이 떨어지면서 일으키는 물보라가 대단합니다.




조금 더 이동하니 아까 갔었던 Cave of the Winds의 폭포가 눈에 들어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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