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사막에서 빛 없는 곳에서 찍었던 별 사진인데
너무 어둡고 노이즈도 많이 보이는거 같았는데
바디는 g7에 렌즈는 14-140 이었습니다.
조리개 최대 3.5 iso400 그리고 셔터스피드는 60/1 이었어요
솔직히 사진이 보이지도 않는데 이정도면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요?
렌즈가 한계가 있었나요??
아!!그리고 삼각대는 없어서 그냥 의자같은데 눕혀서 찍었습니다.
남수각은하수 중심부 촬영을 시도하셨군요.
렌즈도 어둡고, iso도 낮고, 셔터스피드가 60분의 1초가 정말 맞다면 수백배 짧게 촬영했고, 그럼에도 별이 흘렀다는건 삼각대마저 사용 안했는데 타이머나 릴리즈를 사용하지도 않고 그냥 셔터를 눌러서 흔들렸다고 보이네요.
별 촬영은 대충 셔터 눌러서는 절대 눈으로 보이는 만큼 나오지 않습니다.
가급적 F값이 낮은 밝은 렌즈에, iso를 최소 1600이상 올리고, 셔터스피드는 소위 500룰을 적용해서 수초~수십초 촬영해야 별이 흐르지 않고 점으로 사진에 나타납니다.
한장 촬영으로는 만족이 어려워서 수십 수백장(과장 아님) 촬영후 합성하기도 하고, 후보정 작업도 필요하죠.
별촬영이 그리 만만한 작업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센서가 작아서 별 촬영에 더욱 불리한 파나소닉 카메라로 촬영하는데, 준비가 좀 부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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