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잘 써왔던 파나소닉G6 를 내치고, NX500을 쓰다가 다시 파나소닉이 그리워 G7 를 들였다가
큰맘먹고 A6300를 구매해서 sel1670z 라는 어마무시한 가격의 렌즈로 1년정도 살았는데...
다시금 G85 에 고개를 기웃거리다가 A6300 을 정리하고 G85로 넘어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마추어인데 장비병이 심해서 오랫동안 카메라를 기변해왔었는데 정말 파나소닉만한 카메라가 없는거 같네요.
한때는 소니가 A6300 같은 영상특화 크롭 미러리스를 내놓는 모습을 보면서, 파나소닉이 위험하겠다 싶었었는데
막상 a6300 을 써보니 성능은 좋지만 불편한게 너무 많아서... 카메라 라는게 스펙으로만 판단할수없는 기기구나 라는걸
여실히 느꼈네요.
근데 a6300을 써왔던게 후회 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어떠한 영상을 주로 촬영하고 정말 저한테 맞는 카메라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거든요.
특히나 제가 본 저의 영상스타일은 주로 VLOG 같은 (일상)가족영상이었는데, a6300 은 스위블액정이 안되서 정말 불편했습니다.
물론 저는 제가 찍히는걸 별로 좋아하는편이 아니라서 상관은 없었지만 그래도 액정이 돌아가서 자유자재의 각도로 촬영할수있었던
G6를 생각해보면 불편했죠.
거기다가 카메라 자체의 디자인이 그립감이 좋지않아서 영상촬영하는게 너무 불편했어요.
왜 파나소닉의 G , GH 라인업이 그런 디자인을 가지고있었는지 알수있었네요.
무튼 제가 너무 주저리주저리 떠들었지만 결론은... 고향같은(?) 파나소닉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
그래서 G85 랑 1442 신번들렌즈 구성으로 돌아오려고 중고나라랑 에누리닷컴에서 잠복(?) 중인데...
정말 파나소닉은 달라진게 없네요.
얼마나 물량을 안풀면 바디킷 출고가가 107만원인데 지금 최저가 가격이 110~120만원선 이네요.
그래도 다행히 중고나라 잠복중에 1442 신번들렌즈 파시는 분과 연락이 닿아서 렌즈는 구할수있게 됬어요.
이제... 바디만 구하면 되는데...
G85 중고매물은 씨가 마른거 같고, 새 제품도 재고가 없어서인지 가격이 오르락내리락...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G85 는 어느정도 가격일때 구매해야 괜찮을까요?
제가 막 급한건 아니라서 조금 타이밍 맞췄다가구매하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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