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쓰던 풀프레임에 비해 고감도가 약하지 않을까, 감도값 올리는게 걱정했는데 

결과물 보니 괜한 걱정을 했나 싶네요.

이번에 콘서트를 다녀오고나서 느낀 g85의 단점(?)은

1. 당시 상황에서 마젠타(?), 붉은색(?)의 표현이 잘 안됨

무대가 거의 보라빛이었는데 촬영하니 파랗게 나오더라구요.

몇 번이나 뷰파인더, 모니터와 무대를 번갈아 봤는데 보라빛이 표현이 잘 안되었어요.

색온도 값을 8000 가까이 올렸는데도 눈으로 본 색상이 안나왔어요.

다른 카메라도 이런지.. 같은 상황에서 비교해보고 싶네요..

2. 기본 내장형 마이크가 아쉬움

아시는 분은 아실텐데 기본 마이크 소리가 답답합니다.

작은 공간 안에 갇혀 울리는 느낌? 수화기 너머 들리는 소리?

사진만 찍겠단 생각으로 외장마이크를 안들고 갔다가, 노래가 너무 좋아 영상을 찍었는데

역시.. 소리가 아쉽네요.

아래 유튜브 링크는 zoom h1(스트레오 마이크) / lumix g7 / nikon d750 세 마이크를 비교한 영상입니다.

전에 d750 쓰다 파나소닉으로 넘어올 때 고민하게 만든 영상인데 세 마이크의 소리 비교가 잘 되어있습니다.

g7 과 g85의 녹음 기능은 크게 다르지 않은거 같아요.

g85 쓰실 때 사운드를 쓸 생각이라면 모노마이크라도 외장마이크 필수입니다!

www.youtube.com/watch?v=T0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