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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5 firmware 2.3 간략 소감 (사진없음)

ChaChaa | 06-02 14:43 | 조회수 : 629

3월달에 나온다던 펌웨어가 안나와 손꼽아 하루하루 기다렸었는데,
얼마전에 나왔더군요. ^^
소식을 듣자마자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전문적으로 촬영을 하지 않기에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부분 3가지만 간략히 적어봅니다.
(저는 4K, 8비트, 24프레임 세팅으로, 셔터스피드는 50으로 두고 촬영했습니다.)

1. AF
사실 전에는 Face 인식 포커스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작년에 유튜브에서 GH5 AF에 대해 외국분들의 리뷰를 보고
얼굴인식을 신뢰할 수 없다는 생각에 그냥 중앙에 포커스를 두고 촬영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영상에서 제가 앵글의 사이드에 있을때
저말고 배경을 잡는 일이 몇번 있더군요. 물론 제 실수지요. 상업적인 촬영이 아니라 단순 유뷰브 영상 촬영이었기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 때부터 AF 향상(새로운 펍업)을 기다리게 되더군요.
이번 업데이트 후에 얼굴인식 AF를 처음 시도해 봤는데, 참 좋더군요. 멀리있거나 (풀샷) 가까이 있거나 (바스트샷) 쾌적하게 사용했습니다.

2. 손떨림 방지 기능
전에도 쓸만한 정도였습니다. 다만 서서 이동없이 촬영할 때는 괜찮았지만 걸으면서 찍을땐 온 신경을 집중해서 촬영했었습니다.
이것도 며칠 전에 바스트샷 정도로 걸으면서 제 얼굴을 촬영했었는데, 편집시에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주 만족했습니다. 물론 제가 카메라 파지법을 조금 바꾸기는 했지만, 확실히 이전보다 나아졌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직접 영상으로 보여드리고 싶지만, 유튜브 영상이라 광고로 보일까 싶어 생략합니다. ^^
(파나 펌웨어 소개란에는 초광각 렌즈에서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했는데, 제가 주로 쓰는 12-35mm II 에서도 약간의 향상을 느꼈습니다.)

3. 배터리 표시 (총 4단계)
전에는 배터리 표시가 있어도 한두시간 정도 되면 불안했었습니다. 어느 정도 남았는지 모르니까 촬영 계획에서 서둘러야 하는지, 여유가 있는지 알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단계별로 표시가 되어 참 편리하더군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낍니다. 휴대폰처럼 %로 표시된다면 더 좋겠지만
카메라에서는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들더군요.

이상으로 간략한 소감을 마침니다.
다른 분들도 이번 펌웨어 만족하시나요?



★ ChaChaa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8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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