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3는 출시된지도 오래된 모델이나

그나마 최신 카메라인 GX85에 비해서도 스펙 면에서 한참 많이 달린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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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3는 GX85 대비

바디떨방 없음, 4K영상 촬영도 불가, 계조 대역이 상당히 좁음, 자동 화이트 밸런스 엉망,

선예도 많이 딸림, 셔터 충격 엄청 큼 기타 등등의 열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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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표현하는 색감은 상당히 사실적이고 뉘앙스가 일부 살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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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경차로 느껴 보지못하는 중형차의 중후한 맛인가 생각해 봤습니다.

사진에서 니콘 크랍바디에서의 느낌을 조금 맛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러리스에서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던 점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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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GX1, GX7, GM1S, GX85에서 느껴 보지 못한

중후한 중형차의 맛이 골동품 GH3에 살아 남아 있어서

앞으로 카메라를 바꾼다면 무조거 G시리즈나 GH 시리즈로

가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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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CPL (카제만)을 기본 장착하고 테스트 삼아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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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화밸... 소프트웨어에서 일부 잡는데도 누런 끼가 있습니다.

섬세하게 잡았어야 하는데 일단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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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램브란트 WB 카드를 WB를 잡고 찍은 경우, 소프트웨어에서 약간 붉은 끼가 낀거 같아 줄였더니

오히려 약간 푸른 끼가 도네요.

소프트웨어에서 붉은 끼를 줄이지 않았다면 WB가 적당히 맞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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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렌즈들인데도, GX7, GX85, GM1S로는 느껴보지 못한 내춰럴함이 GH3에 좀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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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GX7, GM1S, GX85보다도 GH3가 딸리는 성능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매력적이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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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미러리스도 덩치 시리즈를 선택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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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GH5에는 자질구레한 부족한 사양들이 모두 해결되어 있을테니...

또 욕심이 동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