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파나는 애증의 바디입니다. 들였다가 내치고 그러면 다시 들였다가 내치고.

캐논, 소니 이렇게 써보고 소니 a9가 메인이지만 인터페이스나 만듦새는 유난히 파나쪽이

좋더군요.

lx3 를 시작으로 파나에 좋은 기억이 많아서인것 같습니다.

사실 파나는 아주 작은 컴팩트 빼고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특유의 빠릿함과 가벼움을 빼고는

제가 보정에 능숙하지 않은 탓인지 저조도 그리고 인물에서의 그 특유의 톤에 손이 많이 가는게

싫은것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동영상에 무게중심이 쏠리면서 소니 풀프레임 참 좋긴한데 현실적으로 짐벌과 그외 부가

장비 없이 사용한다고 할때 그 무게 등은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되어서

생각지도 않던 gh5 와 12-60 을 생각하게 되고 이 곳에서 기존 사용자분들의 글을 보면서 뽐뿌 받아서

구입하려고 하던 찰나에 파나 풀프레임 소식을 들어서 보류중입니다.

동영상쪽은 입문하려는 입장이어서 정보가 많이 없어서 그런지 그냥 봤을때도 gh5가 센서가 작아서 오는

노이즈와 심도의 약점(?) 빼고는 여느 풀프레임 바디보다 나름 혜자스러운 스펙에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25일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 정도 나온다지요?

여러 희망적인 소식들을 보면서 그냥 제 생각만으로

과연 풀프레임에 현 gh5 정도의 손떨방이 가능할까요 만일 가능하다면 지금의 구성에 손떨방 풀프레임만

하더라도 타사 대비 경쟁력이 엄청날텐데요...

사실 파나나 올림의 끝판왕 손떨방이 작은 센서에서 오는 이점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것도 넘긴다면 뭐...

살면서 파나소닉 신제품 발표를 기다리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발표 나면 gh5를 들일것 같지만 말이죠...

(feat. gh5 + 12-60 뽐뿌 좀 주세요 ㅎㅎㅎ 자꾸 12-35랑 고민됩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