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베이에서 구한 코시논 50.8 렌즈.
(그 때는 파나소닉 GX7 mark3 가 아니라 소니 NEX-7 이었지요.)
이걸 Kiel 에 사는 친구에게 팔았고, 그 후 다시 리뷰논 55.7 렌즈를 구입했었어요.
이번 추석에 겸사겸사 놀러가서 렌즈 이야기를 하다가, 그 친구가 렌즈를 바꾸자는 제안을 해왔습니다.
사실 코시논이 리뷰논보다 좀 비싸고 네임벨류도 살짝 높긴 합니다.
하지만 55미리 1.7 이라는 매력적인 수치와, 리뷰논 특유의 기계적인 디자인도 무시할 순 없지요.
뭐, 저에겐 둘 다 아끼는 렌즈라서, 흔쾌히 그러마 했습니다.
친구는 같은 브랜드의 70-220 렌즈가 있어서 리뷰논으로 통일하고 싶답니다.
게다가 코시논 몸통의 크롬링도 조금은 어색했었다고 하네요.
전 그게 오히려 더 좋아보이는데 말이에요. ㅎ
아무튼, 리뷰논은 보케가 좀 더 예쁘고, 코시논은 샤픈이 좀 더 높습니다.
인터넷에선 코시논이 보케마스터라던데 그 정도는 아닌 듯 합니다.
사실 M42 렌즈들은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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