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명칭은 Kassel Dokumentarfilm & Videofest 라는 국제필름페스티벌이 있습니다.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카셀 시내의 여러 영화관에서 다양한 독립영화와 숏필름 등이 상영되었는데요...
제 작업도 운이 좋게 올해 선정이 되었습니다.
극장의 큰 스크린과 빵빵한 사운드로 보니 또 다르더군요.
페스티벌 기간 중에 저와 우리각시는 공짜로 다 볼 수 있었고요
오프닝과 각종 식당에도 공짜로 초대되었어요... ㅎㅎㅎ
제 인생에 VIP 대접받는 날도 오는구나 싶더라구요.
기분이 참 묘했던 11월이었습니다.
^^;
(세 장의 사진은 우리각시가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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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록선장
[RTS3 T*]댓글 고맙습니다... 제가 독일 미대에서 실질적으로 영상촬영과 편집에 대해 교육받은 적은 없고요, 또한 교수들이 그렇게 정제된 영상만 좋아하지도 않는 것 같아요. 어제 저녁의 포럼에서 한 교수는 아예 난 이펙트를 싫어한다고 말씀하시기도 하더군요. 문제는 아이디어와 내용이라는 게 이곳의 분위기입니다. 그래서인지 마냥 기술적인 완성도를 추구하지 않더라구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수들의 영상작업 퀄리티는 무척 좋습니다만 ㅎㅎㅎ) 저도 학생들의 몇몇 영상을 보고 있으면 감탄하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카메라맨이나 편집자가 아닌, 스토리텔러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
2018-11-3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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