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생각나서 써보는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마포 초창기에 인터뷰에 보면... 마포 마운트 규격에 바디와 렌즈의 통신속도는 240Hz까지 가능하다.. AF에 자신이 있다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사실 좀 가물가물합니다. 아무튼 240Hz까지 가능한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1세대는 60Hz로 출발해서 2세대부터 120Hz, 14-140 구형의 경우 120Hz까지 펌웨어로 해제해주고, 3세대로 넘어가면서 240Hz가 지원되는 렌즈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초기에 나온 렌즈들중에 240Hz를 지원하지 못하는 렌즈들도 몇개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대표적으로 20.7은 예외로, 구형 14-140, 7-14, 45마 정도가 60Hz 혹은 120Hz까지만 지원되는 렌즈일겁니다.(불확실하지만, 얘네는 240Hz까진 지원안돼는건 확실합니다.)

아무튼... 3세대에서 DFD AF가 더해지면서 좀 더 빠르고, 와블링이 적고 동체추적 연사도 빨라지는 계기가 되었는데.... 여기가 끝인줄 알았지만....

GH5에서 20MP가 채용되면서 또 한단계 올라갑니다.

마포 마운트의 한계라고 생각했던 렌즈 240Hz는 그대로이지만, 바디검출이 240Hz의 두배인 480Hz가 된거죠...

그 동안 저조도 AF도 -4eV를 엔트리부터 플래그쉽까지 동일하게 유지하다가, 고감도 좋은 GH5S를 내놓으면서 저조도 AF도 한스톱 높아져서 -5eV가 됩니다.

바디 480Hz, 렌즈 240Hz로 G9에서 동체추적 20연사까지 구현해낸 파나소닉인지라....

풀프를 낸다는 루머를 듣고는 뭐 여기가 끝이겠거니 했죠.

저조도야 뭐... 마포와 풀프가 센서크기로는 두스톱 차이니 -4eV에서 -6eV는 놀랍지 않았습니다만....

L마운트는 바디도 480Hz검출, 렌즈도 480Hz구동이네요....

라이카 SL마운트도 그렇다면 통신규격상으로는 480Hz를 지원한다는건데....

풀프에서도 AF는 제대로 한다는 의지로 보여집니다. 영상과는 별개로요.... 근데, 영상AF도 베타펌업 되는거 보면 꽤나 신경쓰고 있는걸로 보이네요...


추가적으로....

대충 표로 만들자면...

                 GH5          G9/GH5S            S1/S1R
바디            480Hz          480Hz              480Hz
렌즈            240Hz          240Hz              480Hz
AF방식       컨트 w DFD      컨트 w DFD         컨트 w DFD
AI AF          얼굴/눈      얼굴/눈/바디     얼굴/눈/바디/동물

AI AF 그 기술 마포에도 꼭 내려줘라 파나야....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