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X85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편의성 때문에 폰카만 쓰다가 GX85 사고, 15.7의 화질에 반해서 좀 불편하더라도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야겠다 마음먹고 아래의 렌즈를 모았습니다. 확실히 폰카보다 무겁고 불편하긴 하네요.


그래도 기왕 카메라 들고 다닐거면 좀 크더라도 좋은 렌즈를 들고다니자 생각중입니다.

- 라이카 15.7
- 파나소닉 7-14
- 올림푸스 12-40 Pro
- 파나소닉 35-100
- 올림푸스 12-100 Pro

15.7은 굳이 말할 필요없이 좋구요.

7-14는 여행이나 풍경용으론 최고고, 12-40 화질도 정말 맘에들고, 35-100의 조리개, 경량, 휴대성도 좋습니다.

전천후 원렌즈용으로 12-100도 좋고 평판처럼 주광에서의 화질도 좋습니다. 여행용 원렌즈나 7-14 두개 정도 들고 가면 될듯 하네요.

다만 7-14, 15.7, 12-100 만 남기고 다 정리하기엔 12-100의 어두운 조리개가 걸리고, 12-40의 밝기/화질, 35-100의 밝기/손떨방/경량성이 걸리네요.

다 가지고 있고 싶긴 한데...굳이 다 쓸까 싶기도 하고...

사용빈도도 많이 떨어지구요.

실제로 12-40 들인후 15.7은 거의 안 쓰게 되고. 좀 크고 무겁지만, 12-40이 바디캡 렌즈가 되었네요.

화질은 정말 맘에 들지만 크고 무거운게 흠이라, 만약 12-32 팬케익도 쓸만하다면 마음 같아선 화질과 편의성을 타협해서 작고 저렴하게 화질 좋다는 12-32를 추가로 들여서 부담없이 들고다니며 일상 스냅용으로 쓰면 될것 같고, 나머지 렌즈들은 좀 마음먹고 나갈때 쓰게되지 않을까 예상중입니다.

GX85에 12-32 쓰는게 LX100M2보다 화질면에서 낫다던데...

그냥 폰카 쓰는게 낫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정말 그런가요?

회원님들 같으면 어떤 구성으로 가시겠습니까?

어떤 렌즈를 남기는게 좋을까요?

실내 촬영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