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애깁니다.

주중 저녁시간 인적이 한적할 시간에 자전거 승차하는 법, 하차하는 법, 똑바로 가는 법, 엉성한 페달링으로

자가 초보교육을 대충 때우고...

주말부터 지하철 역 두 개 거리를 자전거로 왕복하고 있습니다.

라이딩을 즐기시는 분들에겐 저속 초보운전의 폭탄이 바로 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동차로 초보운전 수준이니... 지나가면서 보시는 분들도 답답할거라 생각합니다.

 엉덩이는 여전히 아픈데...  조금씩 숙달되고 있습니다.)

일단 체중은 1KG 감량에 성공... 만족감이 상당히 큽니다...

오늘은 GM1S에 35-100Ⅱ을 물려 목에 걸고 (등 뒤로 배치) 나갔다 왔습니다.

꽃이 활짝 핀 자전거 도로를 천천히 달리니... 감개무량 합니다.

언덕길은 저단 기어 놓고 어느 정도까지 올라가는데...

일어서서 페달은 밟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중심이 흔들려서... 한 손 놓고 딴짓을 하거나 그러지 못합니다.

열심히 중심만 잘 잡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방뎅이가 점점 아파오면 페달링을 깊숙히 돌리질 못하겠더군요...

조금씩 자세를 바꿔봐도 아직까진 고통이 아려오고 있습니다.

어제 새로 장착한 킥 스탠드입니다.

자전거를 눕히지 않아도 되니... 너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