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중앙현관 앞 5미터 근방에서
자전거의 오른 쪽 클릿 풀고
왼쪽 클릿도 풀은 줄 알고
암 생각없이 왼쪽으로 내리다 클빠링...
좌측으로 넘어갔습니다.
이웃집 아저씨가 달려 오셨습니다만...
이 창피함... 이해가 되더군요...
무릅 보호대 얇은 제품을 찬 상태에서... 왼쪽 무릅으로 아스팔트 지면과 충돌...
그래도 아프더군요...
자전거는 다행히 상처 하나 없습니다...
몸으로 때웠습니다.
더욱 기가 막힌게... 클릿도 클릿이라 할 수도 없는 클릭 R을 장착해 놓고도
클빠링을 했다는 겁니다...
3방향으로 낮은 토크로 풀리는 아마추어 제품인데...
방심은 금물이란 걸 몸소 체험 했습니다.
양면 페달이라... 횡단보도 혹은 사람 붐피는 자전거 도로에서는 평페달을 사용하고...
인적이 드문 경우에만 클릭 R 페달을 사용합니다....
자전거 교체 후, 에어샥에 기존에 사용하던 펜더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어댑터 부품이 필요한데
결국 구해서 기존 펜더를 장착했습니다.
스프라켓 등 구동계에 모래, 흙먼지가 튀기는 것을 90% 이상 차단해 줘서 편리한 악세사리라 생각합니다.
자전거 기변 후, 좌골 뼈가 아파서 30KM 이상의 주행이 힘들정도 더군요.
적당한 안장으로 교체했습니다만, 이너 팬츠는 입어줘야 덜 아프겠다 느꼈습니다.
리어랙에 짐벌을 묶고 다닐려고 했는데...
짐벌이 너무 크고 무거워서 불가능하다 판단했습니다.
조그만 블랙박스 겸용 고프로급 기기의 구입도 생각해 볼 예정입니다.
클빠링하면... 자전거 위에 실린 카메라도 짐벌도, 블랙박스도 한 방에 아작날 수 있겠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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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hjcc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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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7-08-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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