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저녁 라이딩 후,,, 동네 마트에 가서 우유랑 팝콘, 맥주 등 간식거리를 샀습니다.
그리고 쇼핑백을 자전거 리어랙에 둘둘 말고...
자전거 락을 풀려는 순간....
자전거 열쇠가 안열립니다...
(비밀번호 돌리는 자전거 락은 29초만에 풀 수 있다고 유투브 영상을 보고 알았습니다만....)
이리저리 돌려도 자전거 락이 안열리더군요...
동네 마트 주인에게 말하고 집에 가서 급한김에 2마트표 미니 줄 세트(3천원 짜리) 가지고 왔습니다.
이걸로 안되면 집 안 어딘가에 있을 쇠톱에 그라인더를 동원할 예정이었습니다...
먼저 번 자전거 살 때 공짜로 받은 락이었는데...
2마트표 줄로 40초 가량 줄질하니까... 바로 절단 나더군요////
아주 황당했습니다....
자전거를 바로 가지고 올 수 있어서 기뻣습니다만...
공짜 락은 역시 안되는 구나... 유투브 보고 알았습니다...
비번을 몰라도 29초만에 풀어 버리다니....
유투브 보니... 절대 못여는 대만산 관절락 그리고 본트래거 아주 비싼거 자물쇠 있던데...
본트래거 꺼로 샵에 주문했습니다...
자전거에 블랙박스랑 쓸만한 전조등/후미등 달고 나서는 금방 다녀오는 시간에도
자전거 lock은 확실히 하고 lock도 그나마 좋은 거 사야겠다라 느꼈습니다.
(장보는 경우엔, 블랙박스/전조등/후미등 분리해서 마트 등에 가지고 들어갑니다.)
나중에 본트래거 무선 리모트도 구입했는데... 무선 리모트를 통해... 원터치로 자전거 전조등/후미등을 켜고 끄고 밝기 조절 하는데....
이거 정말 엄청 편합니다....
튼튼한 lock 걸어 논 고급 자전거는 휠/스템/핸들/변속기/싯포스트... 부품으로 훔쳐간다고도 들었습니다만...
훔쳐 가려면 뭔들 못 훔쳐갈까 생각해 봤습니다.
아주 오래 전 이웃 집 자동차 생각납니다....
고급 휠에 고급 타이어 껴져 있던 거였는데....
어느 날 아침 동네가 웅성웅성....
언 놈들이 자동차를 벽돌을 4군데 쌓고 그 위에 차축 부위를 걸쳐 올려 놓고....
고급 타이어/고급 휠을 몽땅 훔쳐 갔더군요...
뉴스에서나 볼 수 있던 도난사고였던지라... 황당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SNS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