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자 저녁식사.
어제 31일이라고 회사에서 일찍 끝나서
집에 일찍 왔습니다.
마눌님이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하면서,
동네 유명 중국집을 갔네요.
석촌 호수 앞에 있어서 풍경이 좋더군요.
탕수육과 간짜장 1개를 시켰습니다.
마눌님이 좀 먹어보더니 탕수육이 자기 스타일 아니라고 하고 잘 안먹네요.
간짜장은 가게에서 알아서
두개의 그릇에 나눠서 갖고 옵니다.
마눌님이 탕수육을 적게 먹어서 그런가
짬뽕밥을 또 하나 시킵니다.
불맛 잘나고 맛있습니다.
유명 중국집이라고 하더니 ,
기본이 충실한 중국집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맛있습니다.
2. 오늘자 저녁식사.
오늘 아침은 어제 남겨서 포장해온
탕수육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었습니다. 여전히 맛 좋습니다.
오늘 오후 어정쩡한 시간에 마눌님이
밥 집에 가자고 하네요.
청담동 밥집.
육회 비빔밥이 아주 맛있다고 합니다.
전 멸치 김치찌개.
멸치 냄새가 풀풀 ~ 풍깁니다.
맛은 상당히 좋고, 제 취향은 아니네요.
마눌님이 육회 비빔밥을 시켜서 좀 먹어봤습니다.
고추장 이런거 안넣어도 맛있네요..
그런데....
육회 비빔밥에 같이 딸려 나오는 선지국이 정말 대박입니다.
맛은 부드럽고 고급스러운면서도 정말 맛있네요.
선지국 별로 안좋아하는데,
밥 다먹고 선지국만 몇번 계속 퍼먹었네요.
짜지도 않고 좋습니다.
청담동이라 발렛파킹비가 3천원씩이나.....
마눌 밥도 많이 빼앗아 먹었더니 배부르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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