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코리아의 철소식이 날아왔네요.
청천벽력같은 우울한 뉴스입니다.
기분이 묘합니다.
제 첫 디에쎄랄은 올림푸스 카메디아 E-20 이었습니다.
다들 왜 그걸 사냐고 말렸지요. 대부분 캐논 D30 이나 후지필름 S1pro 를 추천하던 때거든요.
글쎄요... 전 그 때 왜 투탱이를 구입했을까요.
아마도 돈 주고 산 첫번째 디카가 카메디아 5050z 였으니까 그랬을까요.
아니면 디자인이 너무너무 멋졌기 때문이었을까요.
그냥 그렇게 간거지요.
그 후 E-300, E-400, E-1, E-420, E-P1 순으로 올림푸스 장비를 써왔습니다.
중간에 잠시 지인의 E-3 를 썼던 걸 빼면, 순수하게 제 지갑을 탈탈 털어 샀었지요.
제 디지털사진작업 중 유일하게 올림푸스 장비로 촬영한 건 바로 이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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