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Lumix Lab 앱은 안드로이드, iOS, iPadOS 정도로 출시되었습니다. G9m2, GH7, S5m2, S5m2x, S9 만 된다고 합니다.
Windows나 Mac용은 없어서 아쉽네요.
이제는 사진스타일, 필터, LUT 뭐 너무 헷갈리네요.
과거에는 v-log 로 영상을 찍고 추후에 pc에서 lut을 입혀서 컬러그레이딩 용으로 썼는데요.
이제는 사진에도 쓸만한 LUT들을 제조사 뿐만 아니라 여러 작가들의 LUT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Lumix lab 에 올려진 여러 LUT들을 봐보면 standard, cineD2, 등등 어떤 사진스타일에서 적용했는지도 적혀 있구요.. 필름 룩 등이 많아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G9m2에서 써보았는데요..
처음에는 추가로 배정된 사진스타일 10개에다가 LUT을 입히는 방식으로 해보았습니다만, 차라리 Fn 버튼에 실시간LUT를 지정해서 쓰는 것이 덜 번거러웠습니다.
다만 전자의 경우 좀 더 세밀하게 사진스타일을 비롯해서 명암, 채도 등등을 설정가능하고 LUT의 강도, 동시에 두가지 LUT을 입힐 수가 있습니다.
fn버튼에 지정해서 촬영하면 카메라에서는 lut이라는 사진스타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원래의 사진스타일+LUT 이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Lumix lab을 이용하면 RAW나 JPG로 찍고 LUT을 나중에 적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pc나 맥으로 사진 정리 편집을 하는 분들은 여전히 불편합니다. 현 시점 lumix lab 사이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다운받은 LUT파일들을 한개씩 공유하여 기기로 전송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정작 pc에서 사진에 LUT을 적용하는 것도 쉽지 않네요
영상에서의 실시간LUT이 과연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후작업이 필요한 것이라.. 그래도 v-log로 찍은 영상에 좀 더 쉽게 마음에 드는 LUT을 골라쓰는 재미는 있을 듯 합니다.
여담으로 파나소닉은 하루 빨리 HDR imaging 을 도입해야 할 것입니다. 영상은 hlg로 찍을 수 있는데 사진은 아직도..
여전히 색영역도 srgb, adobe rgb 밖에 없으니.. 캐논처럼 10비트 HDR HEIC 를 도입해야 OLED같은 최신 디스플레이에 맞는 사진을 보여줄 수 있을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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