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 데이트시트를 통해 보는 S1RII의 잠재력입니다.

최근 업데이트된 소니이미지센서 페이지를 바탕으로 살짝 맛보기해 보겠습니다.

GH6, G9M2, GH7센서는 업데이트 되지 않았습니다.
GX8, GX9, LX100M2에 사용된 IMX269센서는 삭제되었네요.

중요한 내용은 빨간박스안에 있습니다. 44MP나 되는 센서이다보니 GH1, GH2에서 FHD에 사용되던 픽셀비닝 모드가 등장합니다. 픽셀비닝 모드는 다음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장 A/D Converter(ISO)는 11bit, 12bit, 13bit, 14bit까지 4종류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16bit A/D컨버터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로써 최대 14스톱 DR이 가능합니다.

Readout mode 0이 전화소읽어오기 최대성능입니다. 14bit로 26.16프레임이 최대성능입니다. 오픈게이트 8K/24p가 가능합니다.
Readout mode 6이 C8K/30p 14bit가 가능한 모드입니다.
Readout mode 8은 12bit로 C8K/60p가 가능합니다. S1R2에서는 활성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미지프로세서가 여기까지 처리가능한지에 대한 정보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Readout mode 12는 오버샘플링 14bit C4K/60p모드입니다. 화소수로 봐서는 크롭이 존재할걸로 보여집니다. 크롭하지 않는다면 픽셀비닝+오버샘플링이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Readout mode 14는 Readout mode 8에 2x2 픽셀비닝모드를 걸면 딱 C4K/120p모드가 됩니다. 확실하게 픽셀비닝 모드입니다.

Readout mode가 중간중간 빠져있는데, 전화소읽어오기에서 14bit 40연사모드가 안보입니다. S1RII는 동체추적 40연사가 가능한데, 데이터시트에서는 확인이 안되는군요.

여기에 나와있진 않지만, S1RII는 Dual Native ISO(두개의 A/D컨버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최대14bit A/D컨버터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고감도 성능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G9M2, GH7에는 12bit Dual Native ISO가 내장되어 있어, 고감도에 쓰긴 어려워서 두개를 동시에 읽어서 합성하는 방식으로 다이나믹레인지 부스트 기능을 수행합니다. 그렇게 해서 13Stop DR를 만들어내며, 4K/60p까지 DR Boost가 자동으로 지원됩니다. 4K/120p는 12Stop DR을 가집니다. 그리고, 동체추적 60연사에서도 13Stop DR로 기록됩니다.

S1RII는 다이나믹 레인지 확장기능은 G9M2, GH7과는 다르게 동작합니다. 그래서 DR확장기능을 켜면 롤링셔터 이펙트가 확연하게 커집니다.
롤링셔터에 관해서는 유튜브에 관련영상이 엄청 많이 올라오고 있더군요. 재미있습니다.

참고로 SL3, Q3에 사용된 60MP센서는 16bit일때 최대 3연사, 14bit일때 최대 9연사까지만 커버됩니다. 8K/30p까지는 지원됩니다만, 만약 S1RII에 60MP가 채택되었다면, 훨씬 더 느린 롤링셔터, 동체추적 연사는 14bit 최대 9연사까지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16bit 3연사까지도 지원가능하지만, 이게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로써 간단(?)하게 S1RII센서에 대해 훑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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