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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 + 20mm F1.7] 소윤이 카시트 장만 했습니다.

Esther | 02-17 12:10 | 조회수 : 1,426

아이들이 자라면서 카시트 업그레이드의 시기가 왔습니다.
하여, 지금 소윤이가 쓰는 카시트는 영윤이가 물려받고
소윤이를 위한 새로운 카시트를 알아보다가 이녀석을 영입했습니다.




마더스오운 group23 이라는 녀석입니다.

만 3세 정도의 15kg 부터 36kg 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속칭 아동용 부스터 라고 부르더군요.
영아용이 아니므로 안전벨트는 일반 시트의 것을 끌어다 끌 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아이의 작은 앉은키 때문에 일반 카싯벨트의 위치상 사선으로 채워지는 벨트가 아이의 목을 지나게 되어 있으나
이 빨간 고리에 벨트를 끼워주면 아이의 어깨를 지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아이의 맞춤 벨트가 되도록 고안한 것이죠.
사진에 보이는 바로 이 빨간 고리가 일반 싯벨트를 지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고리 아래쪽에 붙은 종이는 사용 설명서입니다. 카시트 장착 후에도 좌석문을 열었을 때 쉽게 꺼낼 수 있도록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앉은키에 따라 머리 위치에 딱 머리가 고정되도록 머리부분이 이렇게 움직입니다.
흡사 E.T 같은.. ^^;; 이거 덕에 소윤이가 잠들어도 머리가 옆으로 쓰러지지 않고 좋더군요.
측면 충돌에도 안전하고요.
나중에 등받이는 약 25kg 정도 몸무게일 때 빼고 엉덩이쪽만 쓸 수 있습니다.
안전벨트의 사선벨트의 문제가 충돌시 목을 조이는 것이므로
앉은키를 맞춰주어 그 위험을 줄여주는데 주력한 것이죠.









소윤이가 7개월쯤 된 2006년 카시트 의무장착이 시작되면서
그후로 지금까지 영유아용 카시트가 엄청 팔리고 있고 중고매물도 잘 나와주고 있습니다만
의무조항이 6세까지이다보니 유아동용 또는 아동용 카시트 판매는 저조한듯 합니다.
중고매물도 씨가 말라서 한달 가까이 매복해도 찾을까 말까더군요.

일전에 나우나님께서 수리들어온 어떤 차를 봤더니
조수석 앞유리에 축구공만하게 뻥 뚫려 있었는데
그게 앞좌석에 어른이 아이를 안고 타서 그랬다더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아이 키우는 부모로써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뒷좌석도 안심이 안되더군요.

아이들이 싫어해도 꼭 카시트에 태우시길..
부득이 카시트 못태우더라도 뒷좌석 중간에는 절대 앉히지 마시길...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로 돌진합니다)



집 조명이 주광색인 관계로 커스텀 화벨을 썼는데, 카시트의 빨간색 때문인지 피부색이 죽어보이네요.
낮시간이라 발코니에서 들어오는 빛으로 소윤이의 오른쪽 얼굴색에 영향을 준 탓도 있습니다.

2010.02.03



★ Esther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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