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주 일정은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한 몸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주시고,
자신의 불편을 감수하며 서로서로 돕는 마음으로 움직여 주셔서 정말 행복한 행사였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일정 내내 가이드 역할만 하다보니 사진이 몇 장 없네요.
2010 팝코 전주출사대회 공식 사진 및 다양한 사진들이 속속 올라올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ㅎ
고마운 인사를 하지 않고는 이 피곤에 쩔은 몸을 편하게 눕힐 수 없을 듯 하네요...
옴므파탈님, 조리왕님...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삼계탕과 해물탕, 그리고 각종 안주....해장라면까지....
농담삼아 '쉪'이라 칭하며 무리한 부탁을 청했거만, 본인 사진이고 뭐고 다 팽개치고 여러사람 먹을 거리에만 열중하신 두 분,...
이 형이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아, 눈물이...ㅜ.ㅜ
하늘색바람님...처음부터 끝까지 일정을 진행하시며 총무 역할을 너무 잘해주셔서....그저 감사하단....ㅜ.ㅜ
대모달, 먼북소리님....처음으로 이 자리를 만들고, 지금까지 이어오게 한 두 분...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며 선,후배님들 자연스럽게 유도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ㅜ.ㅜ
울아빠 형님...ㅜ.ㅜ 여러모로 정상 컨디션도 아니신데, 먼 길 오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후배님들 격려하시며 이끌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ㅜ.ㅜ
조만간 거~하게 쏘신다는 약속도 잊지 않고 있겠습니다...
골골, 골목길 블루스님....아마 전주 할머니 댁에 머물고 계실...멋진 단체사진은 모두 이 분 카메라에 담겨있습니다.....'세상에서 가장 인상적인 라면 먹는 남자...' 고생 했어요....너무 맘 아팠다는...ㅜ.ㅜ
1등 잡은 빛돌님...그 배려의 마음....역시 잊지 않겠습니다....거의 이틀 날새가며 합류하셔서...넘 힘들었죠?...올 해 대박만 가득하시길....^^
가가멜님...그 커다란 중형 카메라 들고 그렇게나 멋진 포즈로 여기저기 사진사 역할 해주신...결국 렌즈도 자빠뜨리고...ㅜ.ㅜ
이 형이 절대 잊지 않을거에요....ㅜ.ㅜ.
엔님....포근한 미소, 따스한 말씀...행복했어요....언제나 행복하시길...
빨간꽃게님....설겆이에 온갖 궃은 청소에...도맡아 주시고...오늘 아침...그 '좀비' 버전...맘 아팠어요...ㅜ.ㅜ
바람노래님....멋진 사진 찍어주시느라 고생 많았어요....부산까지 긴 여정일텐데...부디 조심히 내려가시고...조만간 또 만나길...
(전혀 과격하지 않은) madrush님.... 행운 축하드리고, 몸도 좋고, 춤도 잘추고, 이쁘기 까지...못하는게 뭔지.... 이 형이 드린 미션...꼭 수행하시길...
푸른소리가득님....포근한 미소...배려가 가득 담긴 따뜻한 말씀...집사람이 냄비 잘 닦았다고 칭찬해줬습니다..덕분이에요....또 만나요...
모코나님...내내 온화한 미소로 여러 사람들 챙기고 배려한 모습...참 보기 좋았습니다...다음에 만나면 더 친해지도록 해요....^^
발자크, 엠제이님....너무 일찍 가셔서 속 상해요...두 분 가신 후부터 정말 더 좋았는데..미리미리 결혼 축하드리고...
발자크님은 제가 생각하던, 딱 그 스타일이라 더 보기 좋았습니다....엠제이님 '집' 말고 다른 거 생각해봐요...^^
행복한 동행님...정말 함께해서 '행복한 동행' 이었습니다....또 만나길.... ^^
Mio 조카님....말 안 해도 알죠? 이 삼촌 맘....^^ 뭐든 열씨미...열씨미... 늘~~ 행복하시길...이쁜 조카님...^^
쿠카님.....함께 했던 몇 초의 순간들이 이 형의 뇌리에 오래도록 남을...우리 멋진 쿠카님....조만간 또 만나요...늘 고맙게 생각하는거 알죠?...
너무너무 고생했어요....
무진군님....그대가 없었더라면 진행하지 못했을 일정,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이제 이 형의 마음을 너무 잘 알 듯....ㅜ.ㅜ
아, 또 눈물이....
그리고 일요일의 기적...
왕복 8시간 넘게 버스에 의지해서...
우리들과 만나기 위해 달려오셨던 버몬트님... ㅠ..ㅠ
너무 미안해요...좀 더 챙겨드리고 싶었는데... 이 못난 뚱띵이 락이 모델이라도 더 서드릴 것을...ㅜ.ㅜ
다음엔 꼭, 정말....
그리고 초롱이 김철홍 군....정말 고맙다...
(쌩뚱 맞게 닉 바꾼) 나옹이 파라다이스 재회형...형에게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환기가 되는 행사였기를...정말 고맙..ㅜ.ㅜ
어제 제가 건배를 청하며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팝코란 공간에서 여러분을 만나 내 인생이 조금 밝아졌고, 앞으로도 계속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너무너무 고생하셨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다시 일상으로 복귀 하지만,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로 인해...오래도록 저는 행복할겁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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