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요즘 귀차니즘이 극에 달했습니다.. 혹은 장비병일 수도.. 쿨럭 --^
1) 귀차니즘의 근거..
- 파킹 고민하기가 싫어서 셔틀버스 타고 뎅기고.. ( 출근시간 대 약 20분 동안 6대가 지나가는 한 대만 걸리면 되니.. )
- 쌀씻고, 앉히고 하는 게 귀찮아서.. 햇반 20개를 사 왔고..(반찬 맹그는 건 왜 귀찮지 않나 몰라..? 그나마 다행)
- 셔츠 다림질 하기가 귀찮아서.. 주욱 걸어서, 아침/저녁 페*릿지 뿌려 놓고 (그래서 카디건을 자주 입는.. 그나마 주름을 가려준다는 ^^;;)
밥은 왜 먹는지 몰라..?? 과연 먹을 수 있을까??
- 그래사. 오늘은 점심 먹으러 가는 것도 패스가 되어 버렸습니다.. (커피와 브라우닝, 엄마손 파이 몇개로 떼움..)
어디까지냐면... 흠냐..
- k-x에 번들2와 망번들을 번갈아 마운트 하는 것 조차.. 귀찮아 한다니.. ㅠ,ㅠ
(물론, 일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만.. 그랬다간 밥줄이 끊겨버리니.. 쿨럭~! 아주 귀찮아 질 수도.. )
암튼.. 요즘 귀차니즘/장비병? 때문에.. 슈퍼줌(시그마 18-250)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원인은 이렇습니다..
- 번들2로 실내에서 촬영하기엔 내 손이 떨리고.. (스트로브 마련해서 들고 다니자니 더 귀찮아 질 것 같고.. )
- 망번들로 실외 뛰자니.. 번들2도 챙겨야 하고.. (마운트도 귀찮아 하는 판에.. ㅠ,ㅠ )
2) 장비병의 근거..
그래서, 결론은.. 실내용 렌즈와 실외용 렌즈로 구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적어도 하나에 집중하는 환경이 많을 테니.. )
실내용 : 탐론의 17-50(f2.8) / 28-75(f2.8) 또는 시그마 18-50(f2.8) / 28-70(f2.8)
실외용 : 시그마/펜탁스 18-250 로.. 생각이 모아지게 되었죠..
단렌즈 : 물론 생각해 봤으나.. 이도 저도 아닐 거란 생각에.. 패스..
(이만큼 결론 내기까지.. 여기저기 돌아뎅긴 걸 보면.. 장비병 이겠지요..?)
이도 저도 아니면.. 후지 HS10으로 간다..
(k-x와 HS10 두개 들고 다니기엔 제 어깨가 부실하고.. 무엇보다 하나에만 집중하는 성격이고 건망증이 심각해,
둘 중 분명 하나는 흘릴 가능성이 높다보니.. 아무래도.. K-x를 분양하는 천지개벽 할 일이 생길 수도..)
그럼 여기서 질문요..
3) 과연 위처럼, 실내용/실외용으로 구분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다른 대안은 없을까요..?
아니면.. 귀찮아도.. 번들2와 망번들.. 이 정도가 딱일까요..?
팝코 펜탁당 여러분의 고귀한 생각과 식견을 기다리며.. ^^~!
이상, 귀차니즘이 가득한(?) or 장비병 가득한(?)
푸른소리가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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