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첨으로 승현이를 데리고 자모수영(모자수영)에 갔습니다.
셔틀버스타고 가면되니까 신났는데...
비가 오더군요.
좀 걱정은 됐지만 이왕 맘먹은거 고고싱 했죠.
우리 승현이 첫날치곤 꽤 왕성하게 수업을 받았습니다
선생님도 첫날에 이렇게 잘하는애 첨봤다고 해주시네요...
헌데...목욕탕에서...울고불고 소리지르고 ;;;;
샤워기 틀어서 물놀이 해주니 조금 잠잠...
다 씼겨서 데리고 나올려고하니까 안나간다고 또 울고 난리;;
겨우겨우 끌고나와서 옷입히고 셔틀버스를 탔습니다.
셔틀버스에서 이쁘게 자준것 까지는 좋았는데...
아기띠를 안하고 그냥 안고자서;;
한손으로 아기띠메고,수영가방들고,기저귀가방들고,거기에 승현이까지 안고
다른한손으로는 계속와주시는 비님덕에 우산들고;;;
집까지 오는데 울고 싶어지더라구요 ㅎㅎㅎㅎ
중간에 계단은 또 왜그리 많은지;;
울 승현군...집에 도착해서 침대에 눕히자마자 눈을 반짝 뜨네요...
으헝~~~ㅜ.ㅜ
지금 어깨가 빠질꺼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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