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시 어머니의 권유로 용산 복지 센터에 끌려 가게되었단..

..사실 화두는 제가 출사 가고 싶다는 예길 꺼냈고 그 말 꺼내는 즉시 다음날 사진 찍으로 가자는
어머니.. 왠걸.. 출사 지역은 바로 내가 제일 저주하는 용산이었으니~(용팔이들 싫어~~) 어쨌든
그 식당안 발 한자국 움직일 공간 조차 없을 정도로 빽빽하였고 도져히 사진을 찍기엔 공간을 활용
하기가 여간 힘들었습니다.

흑흑.. 스트로보도 없고 셔속은 확보도 않되고.. 결국 고감도로 냅다 스넵으로 찍었다는..
사실 화벨 지침서를 항상 가지고 다니지만 그냥 오토화벨로 찍어보면 확실히 오토화밸
능력은 d300, d700(펌업후는 잘 모름;) 보단 잘 잡더라고요. 사진에 누런끼는 누런 텅스텐
램프 때문에 좀 누렇게 잡혔내요.^^ 전에 느꼈던 d300, d700의 그레이 케스팅 현상은 아닙
니다.^0^ 캘빈값을 조정하면서 찍으려고 했지만 밖과 안쪽의 누런 환경으로 캘빈 조정을
신경을 쓰며 찍을 만큼의 실력은 않되게에 처음엔 캘빈 조정 하면서 찍으니 너무 시간 많이
잡아먹는것 같아서 냅다 오토화밸로 다시 갈겼다능..

이번에 내린 결론.. 역시 스트로보는 필수인 아이템인 게다!! 다음날 무리를 해서라도 sb900을
영입하기로 했습니다.ㅠ,.ㅠ; 역시 제 취향엔 고감도로 셔속 확보후 찍는것보단 역시 플레쉬를
이용하여 바운드를 활용하여 촬영한 부드러운 사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된..

ps// 먼 곳에서 올라오셨던 대장님께 안부 전화라도 드리려고 했는데.. 왠걸.. 집에 들어오니 10시
쯤이었고 오자 마자 카메라 무게에 지쳐 바로 골아 떨어지고 앗차 싶어 일어났습니다만 12시.. 정모
는 아무쪼록 잘 마무리 되었겠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