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나 잡것들 이야기는 아니구요...전 그 분들 별로 안 무서워요..가끔 이야기도 한다는...쿨럭...;;;;
제가 병원에서 이런저런 검사하는 것에 단호(?) 하단 것은 잘 아실거에요....
지난 번에 내시경도 나옹스성이 했다기에 불현 듯 했던거구요...
덕분에 위장병을 알아내 치료 중...
제가 과거에 102키로가 나갔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었을거에요...
지금 78키로 정도 나가니까...(실은 다시 요요가 오다가 요근래 다시 뺐어요...)
24키로 정도 뺐는데.....
살을 빼면서 간도 좋아지고 (과거 지방간 전력),
혈압도 좋아지고 (아부지 혈압 고대로 상속),
아무튼 이것 저것 다 좋아져서....
큰 문제가 없다 싶었는데...
왜 올 초에 제가 한 달 정도 술 끊으며 관리 했던 적 있었죠?....
한 3년을 거의 매일 술을 달리니...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졌었는데...것두 지금은 다시 잡았거든요...
오늘 딸내미 감기땜시 내과에 갔다가....문득 눈에 띄는 것이 있더군요...
'관상동맥 초음파검사'
어라? 저거는 또 뭐이여....
의사 이야기가 혈관을 보는 것이라더군요...동맥경화 검사도 겸한다고....
즉흥적으로, 또다시 단호하게
'이거 함 해봅시다~!'
아직 젊으신 분인데..굳이...라고 쓰고 그러나 검사비는 잘 받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읽어주시더군요....ㅎㅎ;;
두둥.
우측 머리로 올라가는 대동맥에 정체불명의 물체 발견...
'어? 이거 뭐야?...과거에 수술하신적 있으세요? 다친적은요?'
수술이야...다리 수술 말곤...아, 참 어릴적에 고래도 잡았었지...
다친적이야....어릴적에 쌈질하거나 술장사하다가 병으로 몇 번 맞은 적은...
'아마도 핏덩어리 같은데요..혈전...혈관이 남들보다 큰 편이라 다행이지...이 정도면 ....큰 일 나는데...'
어때요? 귀신 보다 더 무선 이야기죠잉?....ㅎㅎ;;;
술도, 커피도, 괴기도, 녹차도, ....
제겐 괴로운 일입니다....이젠....
혈전용해약 일주일치 타왔어요..일주일 후에 한 번 더 보자더군요.....
검사들 한 번 씩 해보셔요....이것이 정말로, 정말로,
무서운 이야기.....ㅎㅎㅎㅎㅎㅎ;;;;;;
나 이제 정말 무슨 재미로 사나....이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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