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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오랜만이지요 ㅠ_ㅠ 쿨쩍

LaRa | 04-17 17:17 | 조회수 : 500

 

아이쿠.

정말 오랜만이지요  (아무도 몰랐다 )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오겡끼데스까~아~아~아~아~아~... 누구 대답 좀...)

 

벌써 또 이렇게  정신없이 시간은 흐르고, 제가 정신없어도 계절은 오고갑니다.

다들 바쁘게 살고 계시겠지만, 저는 뭐 특별할것도 없이 뭐가 이리 정신없는지

바쁜척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있어보이니까요. 훗....? )

 

뭐 그냥.. 다른건 아니구...

그냥...저 혼자 보고싶었다는 뭐 그런...

짝사랑이지요... (먼 산.... )

 

 

며칠 전.

비가 내리고, 바람이 미친듯이 불던 그 때에..

그 와중에도 참 태연히 피어있는 꽃들이 예뻐 그날도 남의집 담벼락에 붙어

(이젠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는 것도 익숙해지고 있어요.. 누군간 조용히 112를 누르고....)

까치발각대로 온몸을 부들부들 쉐끼쉐끼!! 하며 열심히 찍었습미다.

 

 

 



노란 개나리!!

 


 

비맞아서 불은건지 쪼글쪼글...

 



벚꽃! (아..좀 더 땡기고 싶다아..ㅠㅠ 최대 확대 흑흑...)

 

 


 

흐린 하늘 사이로 햇빛이 반짝하려던 순간..

 


 


 


 

개인적으로 제일 예쁘게 보였던 목련.

 

 

비온뒤엔 촉촉한 그 무언가가 있어서 참 사진찍기 좋은 그런게 있어요.

실력과 내공부족 + 저주받은 손 등등 부족한게 너무 많아 눈에 보이는 그 아름다운 장관들을 고스란히 담지 못하여

많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그 순간을 어찌됐든 담아낸다는 자체에 마냥 즐겁습니다 (저의 기억이니까여!!)

 

이 날도 골목이었는데 차가 다니는 골목이긴 했지만..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하며 정신없이 찍다가 차에 치여 저 세상 갈 뻔..

운전자님께 호되게 혼났답니다.. 욕도 조금.. (근데 골목길에 과속하신 분께 제가 혼나야 하는 상황이 맞는건지...긁적)

 

평소엔 괜찮은데 역시나 땡길때마다 렌즈 지름신이 잠시잠깐 접신을 하십니다.. (BGM : 조금만 더~ 가까이.. 내 곁에 있어줘어~ )

사고싶어요 망원렌즈..흑흑.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니까... 내공 더 쌓코..-_ㅠ..

번들의 달인이 되면 ... (죽기 전에 살 수 있을까요...  먼 산 2... 끼룩..끼룩... 응..??)

(절대 돈 없어서 못 사는거 아닙미다!!!!!!!!!!!!!!!!!!!!!! ..................................... 끼룩...끼룩....)

 

뭐 ... 나름대로 담벼락 위에 슈퍼맨 자세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처음엔 시소였는데..)

언제쯤 좀 더 가까이 찍어보겠다고 담벼락 앞에서 폴짝폴짝 뛰는 걸 그만 둘 수 있을런지................................(난..괜찮타아..~?)

 

 

암튼간에 그냥... 저 살아 있다구요... (아무도 관심없....)

그냥.. 제가 본 예쁜거 같이 봤으면 좋겠어서.......

그냥...그냥... 잠시나마 봄을 느껴보시라고.... (이미 꽃사진 많이 올라왔...)

 

쳇...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그렇다구요... (후다닥. 눈물을 흩뿌리며 뛰쳐나가기)



★ LaRa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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