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가 레이싱소녀쇼는 아닌데 말이죠... 그게... 주객이 전도되는 느낌이라...ㅡㅡ;;;
기계공학을 전공한 입장에서 예술적인 메카닉 머신을 만든 장인에게 얼마나 미안해 해야 하는 일인가를 통감하면서도...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지방에서 이런 모델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는 정말 흔치않아서...
결국은 모델출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뭐... 결론은... 너무 좋았어요...
여성 동지분들이 많으셔서 경주소녀 사진은 좀 지양해야 할 것도 같지만...
몇장 남기고 가도 우리 동지분들이 넓은 아량으로 넘겨주시리라 생각합니다...
LPG의 한영씨의 팬 싸인회도 있었습니다...
지방에선 연예인 보기가 넘 힘들어요...ㅡㅜ...
그리고... H90 사용기를 위한 사진 몇장...
하지만... 메모리의 대부분은 이런 사진이었죠...
대구 남산동 스트리트 모터쇼 후기...
17-70, 50-135, 80-200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했었는데...
1. 스트리트 모터쇼라 좀 어색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복합광과 플래쉬의 화밸문제도 없는... 진사 입장에선 정말 고마운 행사였습니다...
2. 50-135와 80-200... 화질과 느낌은... 80-200이 제 취향에 더 맞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C사와 N사의 백통, 흑통이 즐비한 상황에서 포토라인은 50-135(70-200)에서 형성되더군요... 80-200 으로 찍기엔 화각이... ㄷㄷㄷ...
3. 깜찍이의 연사력에 비해 360 플래쉬의 한계를 많이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4. 동호회 회원분들끼리 많이 오셨던데... 혼자 음악들으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좀 외로웠단...ㅡㅜ... (후배넘이 펑크만 내지 않았더라도...)
당분간 사진 정리좀 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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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gods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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