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mbc 한강 마라톤에 참가했었습니다.
회사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 10여 명과 같이 다녀 왔어요.
거의 하프에 참가 하고
저와 몇 명 만 10킬로에 참가 했었지요.
현장에 엄청난 사람들이 있더군요.
풀코스 참가자들이 먼저 달리고,
하프, 10킬로 참가자들이 들려 나가는데
정말 장관입니다.
10킬로를 처음 달려 보는 터라
얼마정도의 속력을 내야 할지 모르겠거라구요.
여러 마라톤 동호회에서 나와서
그중 좀 잘 달리는 분만 쫓아 갔지요.
워낙 많은 사람이 달리니까
사람들을 헤치고 나가는 일도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한 8킬로 쯤 가니까
빨간 풍선에 1시간 도착 도우미가 보이더 군요.
그분들 살짝 제치고 달려서 도착 하니
기록은 57분 46초네요.
그 근처 식당에 가서
훈제 오리와 훈제 삽겹살에 참이슬로
또 달리기(?)를 했더니
집에 오자마자 골아 떨어졌네요.
카메라르 가져가지 않아서
폰카로 몇장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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